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6일 3명의 순직 소방관이 발생한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공사 화재 현장을 찾아 애도를 표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1시 화재 현장에 도착한 오병권 권한대행은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한 뒤 최병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주문과 함께 "최대한 유족들의 의견을 듣고 상의해 영결식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당국은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경 신축공사 현장 1층에서 불이 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6일 오전까지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진화 과정에서 연락이 두절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3명이 이날 오후 12시 40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신축 중인 7층짜리 냉동창고 안에는 산소통과 LPG 가스통 등 용접장비와 발화성 보온재가 다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시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의정부경전철 테마열차 2대를 운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테마열차는 옛스러움과 멋스러움이 공존하는 의정부에서 신나게 즐기자는 의미를 표현한 PLAY 의정부와 시 관광브랜드 소풍길에 착안해 의정부시의 자연과 문화의 모든 것을 즐기자는 의미를 나타낸 의정부 소풍열차이다. 열차 내부는 미군부대의 영향을 받은 의정부시의 축제문화인 블랙뮤직페스티벌과 음악․미술도서관, 소풍길 등 문화도시로서의 특색을 나타내는 관광지 사진과 설명으로 꾸며졌다. 테마열차 운행은 현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인 의정부경량전철(주)에서 의정부시에 제안한 사업 중 하나로 시공부터 유지관리비용까지 전액 사업시행자가 부담했다. 안병용 시장은 "감염병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 마스코트인 의돌이와 콜라보한 테마열차 운행이 경전철 이용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2021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모두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교육센터는 3회 연속, 청소년문화의집은 개관 이후 2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아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관리로 포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해 2년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평가로 전국 488개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련시설 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참여율,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 전반 사항을 평가한다. 포천시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 등 2개의 공공 청소년수련시설을 운영 중 이다. 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은 정규‧창의교육프로그램, 청소년예술제, 청소년어울림마당행사,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 방학캠프, 역사기행프로그램, 국가인증프로그램, 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수련활동, 문화활동, 교류활동 등을 제공하여 청소년활동의 중추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를 대표하는 차세대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미디어기자단, 청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 전담 병상을 896개 추가 확보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대폭 줄어들면서 도내 병상 가동률이 44%로 전주 대비 2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4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896병상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3일 오후 8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4,186개로, 이 가운데 1,841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44%"라며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도내 확진자가 9,476명으로 전주 대비 2,500명 감소하는 등 사용 병상도 줄어 병상 가동률이 전주 65%에서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환자(중증) 병상 가동률은 62%(566병상 중 349병상 사용)로, 전주 81%에서 19%p 감소했다. 도는 이번 병상 가동률 완화 흐름과 별도로 앞으로도 행정명령과 감염병 전담병원 신규 지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병상 현황을 점검하고 확보 독려할 계획이다. 중등증 466병상, 준중증 69병상, 중증 79병상 등 총 614병상의 추가 확보가 예정됐다. 이번 주에는 시흥더봄요양병원 130병상, 새봄병원 72병상 등 219병상이 확보된다. 한편, 4일 0시 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022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다함께 꿈의학교'를 공모한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과 청소년이 자신 꿈을 향해 스스로 꿈의학교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다함께 꿈의학교 등 세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다함께 꿈의학교 유형이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도전형 ▲성장형 ▲사회적협동조합형으로 나눠 공모하며, 응모 대상은 개인이나 비영리 단체나 법인 등이다. 다함께 꿈의학교는 ▲기관형 ▲청소년단체형 ▲대안교육형(신설)으로 나눠 공모하며, 응모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청소년단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3월 누리집 공지사항에 발표할 예정이고 선정된 꿈의학교는 4월 학생모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 도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올해로 8년을 맞이한 경기꿈의학교가 마을에 자리 잡은 것은
신낭현 전 부천 부시장이 3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제8대 청장에 취임했다. 신 신임청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국제정치경제학과와 뉴저지 대학교(UNIV.OF NEW JERSEY) 대학원 도시학과, 지역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신 청장은 경기도 의회사무처장, 경제기획관, 보건복지국장과 부천, 파주시 부시장, 연천군 부군수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이날 신 청장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 취임식 없이 현안 사항을 보고받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신 청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성과가 많았다"면서 "계속해서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률 100% 달성과 국내·외 기업의 사업 협력거점 조성, 외국인 투자유치 총 1억 달러 달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신낭현 제8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프로필 ◆ 학력 ◦UNIV. OF NEW JERSEY 대학원 도시 및 지역학과(석사) ◦KDI 국제정책대학원국제정치경제학과 ◦강원대학교 행정학과 ◦금곡고등학교 ◆ 주요경력 ◦제8대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3일 오전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회사무처 시무식에서 '사람이 힘을 모으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의미의 '중력이산(衆力移山)'을 언급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다. 장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과 새로운 시대를 향한 성공적 도약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장현국 의장은 지난 2021년을 "강력한 거리두기로 일상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로 평가하며 "특히 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운영, 의정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한 결과, 희망찬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의 가장 큰 변화로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 본격 시행'과 '신청사 이전에 따른 광교시대 시작'을 꼽으며 의회사무처 공직자의 비상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새 시대의 성공적 시작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선 의회사무처 가족 여러분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다 같이 힘든 시기에 '중력이산'의 정신으로 코로나19 등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의장은 의회사무처 공직자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며 "경기도의회는 새 시대를 맞아 올
포천시가 2021년 한 해 국비 2,827억 원, 도비 877억 원 등 총 3,70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 관계자는 지난해 82개 사업에 응모해 총 5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6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직전년도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모사업 선정과 재원 마련을 위해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로 해석된다. 2021년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공모사업(243억)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100억) ▲관인면 도시재생 인정사업(46억)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43억4,200만원) 등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43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24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85억 원을 투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과거 집중호우로 침수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하천 정비, 저지대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개량 등 자연재해 저감을 위한 재
의정부시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 및 노인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의 노인복지 주요사업으로 ▲기초연금 지급 ▲기초생활보장 노인가구 월동난방비 지급 ▲저소득 노인가구 건강보험료 지원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서비스 지원 ▲100세 생신 축하금 지급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사업 ▲의정부형 노인 친화적 경로당 시설 조성사업 ▲경로당 확충 사업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더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초연금 지급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 안정 지원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기초연금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직역연금(공무원, 군인연금 등) 수급권자가 아니며,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소득인정액이란 본인 및 배우자의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2021년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선정 기준은 단독가구의 경우 169만 원 이하면 월 최대 30만 원, 부부가구의 경우
최근 녹색·생명산업으로서 그 가치와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치유농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정계숙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 대표 발의로 동두천시의회에서 제정됐다. '치유농업'은 농업소재와 자원을 활용하여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전개되는 모든 농업활동을 의미한다. 치유농업은 스트레스와 만성질환 등에 시달리며 의학적·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먹거리 생산에만 머물렀던 농업이 그 한계를 넘어 가공과 유통, 관광까지 확장될 수 있는 녹색산업이자 코로나19 시대를 이겨내는 생명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동두천시의회는 정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1일 제308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동두천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동 조례)는 치유농업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동두천시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고자 만들어졌다. 동 조례는 치유농업 육성·지원 기본계획의 수립, 계획과 시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치유농업 분야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을 담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