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9월 12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 시는 문화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협력하며,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미래 관광산업 및 관광콘텐츠 선도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기타 공동 관심사에 적극 협력하고, 특히 광명시 소재 광명동굴을 통한 의정부시 지역특산품 판매 등 관광마케팅의 상호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도시가 문화·관광을 비롯한 전반적인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9월6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단·소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市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국·단·소장이 중점과제, 당면현안, 시군종합평가 대비 추진사항 및 대책에 대해 보고하고 주요 현안사항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제1회 의정부시 도시농업박람회 개최, 의정부경전철(주)파산관련 추진상황, 비전사업추진단 3년의 성과 및 미래비전 홍보계획, 시 경계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등 13개 일반 현안업무 및 정부합동평가·경기도시군종합평가 추진사항, 대책에 대한 심도 있게 토론했다.안병용 시장은 "10월은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올해 계획했던 업무나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부서장이 책임지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 등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대형병원,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7개소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9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 실시한다.5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재난관리부서 담당공무원과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전기․가스․소방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등을 확인하고, 비상구․복도․계단, 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확보 여부, 시설안전기준․영업기준 등 관계법령 위반여부 등 안전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특히,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의 경우 복도나 계단 등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판매장소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화재발생 등 유사시 대피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적되는 안전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시설물 관리주체가 조속히 긴급 안전조치 하도록 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7일 효율적인 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2017년 제2회 도시공원위원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의정부시 도시공원위원회는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과 도시계획, 디자인, 체육, 건축, 환경생태, 조경분야 등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학계 교수 및 전문가 등 위원 총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원녹지기본계획에 관한 자문, 공원조성계획 및 도시녹화계획 심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도시공원위원회는 「도시공원부지에서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에 의해 조성중인 직동근린공원과 추동근린공원 조성계획 일부를 변경하는 사항과 의정부시 중랑천 외 3개소 생태하천공원 조성계획 수립'안'에 대하여 각 분야별로 심의와 자문이 이루어져 열띤 토론이 이루어 졌다. 주요 심의사항으로 ▲직동근린공원 신규 테니스장 설치구간 주차장 확충(56면→69면) 사항과 ▲ 추동근린공원 과학도서관 내천문관측소 인근 송산배수지 연접부지로 이전 사항이며, 자문사항은 ▲중랑천 외 3개소 생태하천공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및 개발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제시된 의견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 보완하여 새로운 유형의 공원이 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2017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군‧경이 참여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국민생활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종합훈련으로 26사단, 의정부경찰서 등 관내 16개 기관이 참여한다.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쟁 전 국지도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따른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운영을 시작으로 공무원들의 비상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불시 비상소집 훈련, ▲개인별 전시직제 편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훈련, ▲행정기구 소산훈련 등 비상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특히, 연습기간 중인 8월 23일 오후 2시에는 장사정포 등 적의 포격을 가상한 공습경보에 따른 주민 대피 훈련인 ‘제404차 민방공 대피 훈련’이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20분간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의정부시는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 발사 위협으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안보 위기가 심각해진 시기에 실시되는 연습인 만큼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과 함께
의정부시 호원권역(국장 김종보)은 지난 14일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호원권역 제3차 조찬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포럼에는 각 동(의정부2동, 호원1·2동) 주민자치위원장 3명, 통장협의회장 3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3명과 재능기부자 자격으로 참석한 호원2동 새마을부녀회장, 호원동성당 재가사목분과장을 비롯해 공무원11명 등 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의장을 마련했다.이날 조찬포럼에서는 △재능기부자와 수요자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정보공유화와 인프라 구축, △생활에 필요한 쉬운 분야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 분야 세분화,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 홍보 등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김종보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국장은 "오늘 포럼에서 소중한 의견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계획에 적용하여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이 단발적이고 획일적인 사업으로 추진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동장 김재훈)는 지난 11일 폭우피해로 실의에 젖어있는 자매결연지 충북 괴산군 농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충북 괴산군에서 생산된 특산물인 옥수수는 매년 직거래장터가 열릴 때마다 활발하게 판매되는 효자 상품이지만, 지난 7월 발생한 폭우로 올해는 평년보다 판매가 부진해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던 실정이었다.이에 이번 직거래행사는 괴산군의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수재민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장암동 주민센터로 배송된 옥수수 50포는 자생단체 회원 및 지역 주민들의 열띤 구매로 당일 매진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김재훈 장암동장은 "괴산군이 빠르게 수해피해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특산품 구매 및 특별 직거래장터 개설 등,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이 지난 2013년부터 의정부시 유치를 위해 공들여 온 '안중근 의사' 동상이 8월8일 역전근린공원에 설치됐다.동상 제막식은 역전근린공원에 안중근 의사 기념공간이 준공되면 거행할 예정이며 중국 차하얼학회와 한국국제문화교류원 등 관련기관과 일정을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안중근 의사 동상 유치사업은 지난 2013년 안중근 의사의 표지석을 설치해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민감한 국제관계를 고려해 중국 민간 공공외교 및 대외정책 연구기관인 차하얼학회에서 전담해 추진됐다.이후 차하얼학회와 한국국제교류원은 안중근 의사 동상을 제작해 한국에 기증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으며, 2015년 안중근 의사 동상을 평화와 통일의 중심도시이자 경기북부 독립운동의 근거지인 의정부시에 설치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의정부시는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해 안중근 의상의 동양평화사상에 대해 논의하고 한·중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올해 5월 안중근 의사 동상이 의정부시에 들어왔다.그러나 2016년 한국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문제와 민감한 외교관계로 양해각서의 보안유지 규정에 따라 동상 설치와
의정부시의 '휠체어를 타고 온 기부천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장암동에 거주하는 안모(61세, 남)씨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본인도 장애가 있으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올해 3회에 걸쳐 현금 500만원을 장암동 주민센터에 기부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안씨는 어린 시절 형과 놀다가 불발탄이 터져서 같이 있던 형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본인은 몸에 화상을 심하게 입었다. 그 후유증으로 안면이 무섭게 변하고 걸음걸이도 심한 장애가 있다. 이로 인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하면서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특유의 낙천적으로 밝은 성격을 잃지 않았고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폐지를 주워 근근이 생활 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씨는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것이 너무 고마워서 지원금을 함부로 쓰지 않고 틈틈이 절약하여 모은 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겸손한 마음을 밝혔다.김재훈 장암동장은 "넉넉하진 않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그 마음은 열배, 백배 만큼의 가치가 있다"며 "도와주신 기부금은 어렵지만 희망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이 행정자치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나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경영평가 지표인 정성지표(12개지표), 정량지표(6개지표), 정책준수(17개지표) 부문 등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정부3.0 2년연속 우수기관 및 개인정보보호관리 2년연속 우수기관, 7개사업의 신규수탁 및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 미션‧비전에 따른 중장기 경영전략을 정비해 미래사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점과 사업수입‧1인당관리실적‧사업수지비율에 있어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이다.또한, 안전불감증에 우려를 씻어내는 안전사고에 대한 부분에 1등급평가 및 지역주민에게 봉사 및 홍보분야에 강점을 나타내 정부정책 준수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노만균 이사장은 "어려운 시 재정으로 업무추진비, 시간외수당, 여비 등 긴축예산 편성을 통해 끊임 없는 노력의 결과로 공단설립 이래 전국 46개 시·군 공단 중 최고등수인 9등이 되었다."며 "이번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공기업의 모습으로 전 임직원이 더욱더 노력해 시민들이 행복해 지는데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