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선거 출마자 '재격돌'..과열양상 우려선관위, 불법선거운동 감시에 촉각 곤두세워의정부시에 본점을 두고 서울 일부지역 및 의정부, 양주, 동두천 등에 금융점포를 개설해 영업 중인 양주축산업협동조합(이하 양주축협)의 조합장 재선거가 오는 10월 28일 치러진다.10월 14일자로 입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지난번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던 장대진 후보를 제외한 홍영석(66) 전 조합장, 이후광(59) 전 이사, 정훈(54) 전 축산계장이 입후보해 재격돌하게 됐다.양주축협은 지난해 3월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시 홍영석(65) 조합장 직무대행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조합장에 당선됐다. 당시 개표결과, 선거인수 1148명, 투표수 1032표 중 기호 1번 장대진 후보 142(13.8%)표, 기호 2번 정 훈 후보 304(29.6%)표, 기호 3번 홍영석 후보 312(30.4%)표, 기호 4번 이후광 후보 270(26.3%)표, 무효 3표, 기권 117표로 집계돼 기호 2번 정훈 후보 보다 8표를 더 획득한 기호 3번 홍영석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그러나 선거가 끝난 이후 조합원 김모씨가 지난해 11월 3일 "양주축협이 일부 무자격자들에게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이 지난 10월 14일 개회한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국도39호선 의정부구간 확장공사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이날 임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지난 2005년 1월 착공한 ‘국도39호선 장흥∼송추간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금년 말 완공 예정에 있으나, 우리시 구간인 '경민광장부터 울대고개'까지는 국도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주체가 '의정부시'라는 이유로 정부예산이 지원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장흥~송추간 우회도로가 금년말 개통된다 하여도 의정부시 구간이 개설되지 못한다면 사업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병목현상 심화로 극심한 교통 혼잡과 빈번한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구간은 그대로 방치되어 국도3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은 결코 해소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임 의원은 "의정부 구간 1.97㎞는 인도도 없이 왕복4차선으로 폭17m만 개설되어 평소에도 많은 통행차량으로 지,정체가 반복되고 있고, 도로구조상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이로인한 정체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각종 물류차량 이동에 많은 불편을 끼치는 등 교통여건이 매우 열악한 도로"라며 "이러한 여건에서 기존 국도39호선의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권재형 의원(더민주, 다선거구)이 12일 의정부시청 및 의정부교육지원청 관련부서 직원들과 함께 관내 A초등학교 무상급식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권 의원은 학교장으로 부터 급식운영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운영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학생들과 함께한 점심 급식에서 곤드레 나물밥을 시식하고, 영양사와 조리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권 의원은 함께 자리한 관계공무원에게 무상급식 총 예산중 45%를 시비로 일부 유치원과 초, 중학교에 지원하고 있는 만큼 학교 및 교육지원청 등과 긴밀한 업무 협조로 영양가 높고 맛있는 급식이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도 급식의 질과 맛을 높이고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급식요리대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지원청에서도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10월 11일 무직인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들을 상대로 무료 건강검진 및 인바디 검사를 실시했다.재학 중인 학생들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무직·비취학 청소년들은 이런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협의하여 무직 청소년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흡연·음주·비만 등의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생활습관을 평가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건강검진은 인바디 검사와 내과·치과·한의과 내진으로 실시되었으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건강검진에 참가한 손○○(여, 18세)은 “처음으로 스켈링 치료를 받아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는 술, 담배를 끊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면서 생활습관을 고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봉환 소장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보호관찰 대상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정영 의원(새누리당, 의정부1)이 대표발의한 '노후 특별교통수단 교체비 지원 조례안'이 입법예고됐다.김정영 의원은 노후된 특별교통수단의 교체 비용에 대한 지원과 특별교통수단 운전자에 대한 장애인 인권 및 인식개선 교육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조례안의 대표발의자인 김 의원은 "앞으로 특별교통수단의 사용연수가 도래할 경우 노후된 차량에 대한 도입비 지원 문제가 대두될 것"이라며, "노후된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교체는 도민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로 미리 준비하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조례안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지원계획에 '버스 및 특별교통수단 운전자에 대한 장애인 교육 및 인식개선 교육'과 '노후된 특별교통수단의 공급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켰다. 또한 매년 2회 이상 특별교통수단 개선에 관한 자문⋅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이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였으며, 노후된 특별교통수단의 교체 비용을 도입비용에 포함시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본인들이 만든 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다.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권익위로부터 제출받은 ‘법인카드 사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영란법 제정(2015.3.27) 전후 1년 간 위원장이 사용한 법인카드 내역은 법 제정 전 3억100만원에서 제정 후 2억9천400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특히 김영란법 제정 이후 3천만원이 넘는 혈세를 식사비로 지출하며 김영란법 관련 간담회를 200회 넘게 진행했음에도, 직무 관련성 개념조차 정리하지 못하는 권익위의 오락가락 태도로 ‘김영란법 포비아(공포증)’ 현상이 여기저기 속출하면서 국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의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야할 권익위가 ‘김영란법’ 제정 이후 시행한 간담회에서 62번이나 1인당 식사비가 3만원을 초과했으며, 이중 1인 7만2천원의 초호화 식사자리도 있었다”며, “특히 성영훈 권익위원장도 12건이나 3만원이 넘는 식사자리를 가졌고, 최고 6만5천원의 식사자리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어 “비록 법률위반은 아니지만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오는 10월 14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회기 주요일정으로는 회기 첫날인14일 11시에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61회 임시회의 회기를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오후 2시부터 19일까지 각 상임위원별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의 건, 조례안 등을 심의한 후에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의안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운영위원회(위원장 안춘선)는 ‘의정부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선희)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8개소의 현장확인을 실시한다. 또한 ‘의정부시 실외 체력단련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봉)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장 등 7곳을 현장확인하고 2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안전 및 운행관리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전세버스 연쇄 추돌사고 등으로 인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차량결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시내버스 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지난 4일과 5일 2차례에 걸쳐 시내버스 회사의 차량을 대상으로 ▲운수업체 인·허가규정 준수 등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교통사고 시 대처요령 및 안전교육 실시 여부, ▲타이어 상태, ▲차량 부식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유지 및 비품관리 등 10개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토록 조치하고, 차량에 중대한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각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내버스 및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이용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이광식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새누리, 의정부3)이 열악한 경기북부의 문화체육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 의원은 지난 6일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을 방문해 업무보고와 현안사항을 청취한 후 북부문화사업단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경기북부지역의 문화발전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2015년 10월 의정부에 사업소를 시작으로 단장을 비롯하여 9명의 직원으로 구성·운영하고 있으나 북부문화사업을 총괄하기에는 열악한 실정이다.국은주 의원은 업무보고를 받은 이후 "기금 공모사업을 비롯한 청년문화사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관·단체·개인들이 공모에 응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공모의 10~20% 밖에 충족하지 못하는 있는 실정이 매우 안타깝다"며 "앞으로 북부문화사업이 확대·정착되기 위해서는 먼저 예산 확보와 직원 충원 그리고 독립된 사업단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 의원은 오는 11월 경기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북부지역의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도의원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열악한 북부문화체육 발전에 최선
"시의원님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낭랑하고 날카로운 학생들의 질문이 시의원에게 향했다. 지난 10월 5일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 각 상임위원회가 관내 중학교 학생들로 가득찼다. 충의중학교 1학년 15명의 학생들과 금오중학교 1학년 8명의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을 위해 시의회를 방문한 것이다.'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직업탐방, 일터체험 등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과정이다. 이날 정선희 자치행정위원장과 김일봉 도시‧건설위원장은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학생들에게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및 시의원이 하는 일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시의원의 월급이 얼마인지, 시의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다소 엉뚱하면서도 그동안 궁금해왔던 질문들을 쉴 새 없이 물었다. 정선희 의원은 "중학생들이 벌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다니 대단한 것 같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김일봉 의원은 "진지하게 질문을 하는 학생들을 보니 대견하고 시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오늘의 경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