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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 국장급 맑은물 환경사업소장 진급 5개월 만에 명퇴... 이에 따른 소폭 인사발령 단행

총무과장에서 맑은물 환경사업소장 승진 5개월 만에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위해 명퇴한 노만균 국장, 예상대로 이상남 현 본부장 제치고 16일 임명장 받아

예측대로 박세혁 전 도의원은 본부장 될까? 10월 14일 면접에서 결정

지난 13일 의정부시가 소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이날의 인사와 관련해 지역정가나 공직사회에서는 안병용 시장의 인사가 예술의전당을 포함해 신기하게도 시중의 예측대로 척척 들어 맞고 있다며 수군거리는 분위기다.

지난 5월 의정부시 총무과장에서 국장급인 맑은물사업소장으로 승진한 노만균 소장이 돌연 퇴임하는 윤상용 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임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더니 노 소장이 명퇴를 신청했다.

결국 노만균 소장은 9월 12일 현 본부장인 이상남 본부장을 제치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결정돼 16일자로 안병용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이에 노 소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맑은물 환경사업소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진급대상자로 거론되던 K과장, S과장, 또 다른 K과장 중 가장 기대가 크고 유력하다는 S과장이 탈락하고 수개월 전 ‘접대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K과장이 승진해 S과장이 당혹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는 후문이 돌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를 놓고 항간에서는 안 시장이 결점(?)이 있는 K과장을 승진시킨 이유와 관련해, K과장이 의정부 출신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당내 경쟁자인 김경호 도의장을 의식해 K과장의 총동문회에 프로포즈(?)를 했거나, 아니면 총동문회 측에서 모종의 의사 표현이 있지 않았느냐 하는 추측이 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임기 말 인사이동에서 미리 포석을 깔고 있다는 소문은 정가나 일부 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박 모 전 도의원의 시설관리공단 본부장 응모로 한층 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안병용 시장의 최대 경쟁자이며 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김경호 도의장은 의정부출신으로 총동문회라는 막강한 뒷배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같은 김 도의장은 당내 정치적 동지인 박 모 전 도의원과는 고등학교 동문으로, 죽마고우의 우정과 신의로 맺어진 사이로 지난날 지역정치에 함께 입문해 시의장, 도의원등을 나란히 역임하며 박 모 전 도의원은 국회의원을 목표로, 김 도의장은 시장을 목표로 정치적 이력과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정치적 경력을 갖춘 두 사람 중 국회의원 도전을 위해 경기도의원과 교육위원장이라는 막강한 자리를 내던진 박 전 도의원이 공식석상에서 정치적 동맹자인 김경호 도의회 의장을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지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어 안 시장에게 많은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후문이 돌았다.

이러한 상황속에 문희상 국회의원 계보라 할 수 있는 윤상용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이상남 본부장의 퇴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박 모 전 도의원이 본부장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시설관리공단 본부장 후보에 응모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 일각에서 박 모 전 도의원과 안 시장 측이 모종의 정치적 협상(?)을 했을 것이라는 해괴한 소문도 나돌고 있다. 만일 소문대로 박 전 도의원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결정될 경우 '친구인 김 도의장을 돕거나 지지하지 못하게하려는 방안'이라는 지역정가의 분석이 기정사실화될 수도 있어 또 다른  우려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병용 시장의 당내 경쟁자로 급부상한 김경호 도의장을 둘러싼 괴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대략 1개월 가량의 임기를 남겨둔 이상남 본부장의 후임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노만균 이사장이 임명하게 되어있어, 10월 14일 6명의 본부장 후보 중 과연 누가 본부장으로 선출될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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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의정부시의 13일자 인사발령 결과이다.

번호

현 임

성 명

발 령 사 항

소 속

직 급

1

맑은물환경사업소

업무지원과

지방서기관

노만균

명예퇴직

2

자치행정국

평생교육과

지방행정사무관

김주섭

지방서기관(승진)

맑은물환경사업소장

3

가능2동

지방행정사무관

유호석

자치행정국 평생교육과장

4

재정경제국

세무과

지방행정주사

권완택

가능2동장 직무대리

5

재정경제국

세무과

지방세무주사

김태성

재정경제국 세무과

시세팀장

6

재정경제국

회계과

지방세무주사

최산호

재정경제국 세무과

세원관리팀장

7

자치행정국

시민봉사과

지방행정주사보

김보선

지방행정주사(승진예정)

 

※ 임용장 수여

: 2013. 9. 13.(금). 17:00 시장실

2013. 9. 13일자

 

의정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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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