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2014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시즌3

“명량”,“군도”를 더욱 재미있게 보는 방법?

최근 영화계는 조선시대에 대한 열기로 뜨겁다. 양반과 탐관오리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시기의 의적에 대해 다룬 “군도”의 시대적 배경도 조선시대이며, 임진왜란시기 혼란의 상황에서 등장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인 “명량”도 이미 천만관객을 훌쩍 넘겼다. 영화는 역사의 단편적인 이야기이기에 그 역사의 전후사정과 흐름을 알면 영화를 더욱 입체적이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군도’와 ‘명량’을 통해 조선시대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한층 고조된 이 시기에 의정부시에서는 “조선시대”에 대해 더욱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는「테마로 보는 조선역사」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8월까지 진행한 인문독서아카데미 시즌1,2의 후속으로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전체적으로 다룬 이전 강연과 달리 조선의 역사를 건국사, 과학사, 지성사, 여성사, 전쟁사의 테마로 구분하여 조선시대를 심층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역사 강연으로 진행한다.

강연은 9월 17일(수) 19시부터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이익주 교수의 조선건국사를 시작으로, 서울대 국사학과의 문중양 교수의 과학사, 한림과학원 노관범 교수의 지성사, 이화여자대학교 정지영 교수의 여성사, 서울대규장각 김시덕 교수의 전쟁사까지 총 10차시로 11월 19일(수)까지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시즌3’는 의정부정보도서관에서 운영하며, 강연신청은 9월 11일(목) 오전 9시부터 전화(031-828-4491~4494)로 접수받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