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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임해명 국장 명예퇴직, 36년 공직 '아름다운 마무리'

후배들에게 부담 주지 않기 위해 '퇴임식' 생략...그의 빈자리 '아쉬움' 남아

의정부시 임해명(58) 맑은물환경사업소장이 후배들을 위해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명예퇴직 한다.

정년퇴임이 2년이나 남은 상태에서 퇴임하는 임 국장은, 19803월 건축직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2006년 건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주택과장, 신곡1동장, 호원2동장, 뉴타운사업과장, 주거정비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137월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안전교통건설국장, 도시관리국장 등을 두루 거친 의정부 건축문화의 산 증인이다.

임해명 국장은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퇴임식을 생략하고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퇴임의사를 밝혀 후배공직자들로부터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후배직원이 쉽게 업무를 배우고 조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언제나 자상한 조언자이자 유능한 조력자 역할을 해 왔기에 그의 빈자리가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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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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