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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발 KTX 직결사업 '예타 통과'…2017년 조기착공 추진

기재부 '수원발 KTX 직결사업' 비용편익분석(B/C) 결과 1.0 이상으로 경제성 확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주요공약 사업인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결과 비용편익분석(B/C)1.0 이상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공약으로 역점 추진한 정책으로,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KTX(수서~평택) 지제역을 연결(4.7km)하는 총 2,948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을 출발한 KTX 열차는 지제역에서 KTX 전용 노선을 타고 대전까지 달릴 수 있어 수원~대전 구간의 이용시간이 기존 67분에서 45분으로 23분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수원역에서 호남선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수원~광주송정 구간도 195분에서 83분으로 112분 단축된다. 운행 횟수도 현재 18(·하행)에서 34회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예타 결과를 바탕으로 금년 정부 추경에 설계비를 반영하여 금년 설계를 착수하고 201710월 조기착공이 가능하도록 국토부와 기재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내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역사는 광명역, 수원역, 행신역 3곳이며 금년말에는 수도권KTX(수서~평택)가 개통되면서 동탄역, 지제역이 추가된다.

또한 이번 예타를 함께 통과한 '인천발 KTX 직결사업(3.5km/3,509억원)'이 병행 추진되면 안산 초지역, 화성 어천역 2곳이 늘어나 도내에는 총 7곳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은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전 국토의 반나절 생활권 제공을 위해 시급한 사업이라며, “2017년 조기 착공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등과 협조 요청할 것이며, 아울러 현재 예타 진행중인 GTX C(의정부~금정)노선과 병행하여 의정부까지 KTX를 연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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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