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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성호 양주시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22만 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85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를 맞아, 모든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사상 유래 없는 폭염과 경기침체, AI를 비롯한 혼란의 국내외 정치상황 속에서도 맡은 바 자리에서 이 사회를 굳건히 지켜주신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신뢰만이 시정을 올바르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믿지 못하는 정부 시민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시정은 올바른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없으며 희망도 없습니다.

지난해 4, 저는 양주의 근본적인 변화, 확실한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열망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신뢰 회복을 통해 시정을 바로잡기 위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행복을 최고의 시정 목표로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양주비전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비록 8개월여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 부분에서 희망을 보았고 양주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보람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외부청렴도가 4등급에서 2등급으로 급등하였으며,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결과 전체 11위에서 4위로 상승하여 우수시군으로 선정, 27천만원의 상사업비를 획득하는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목민관으로 공직 기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가 밑바탕이 되어 정부로부터 자원순환촉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정부3.0 우수기관, 기금운영 성과분석 평가 우수기관,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부분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의 평가에서 큰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휴머니즘의 정책을 펼친 결과 우리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전철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통과로 사업 추진 확정,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GB해제와 경기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협의 완료, 국도 39호선 완공,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시설개량사업이 정부의국도·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건설계획'에 포함되는 등 우리시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할 희망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규제로 발생하는 기업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여 경기도 규제개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상공회의소 주관 전국 규제지도 평가조사 경제 활동분야 친환경 부문 전국 1위 기관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전략으로 홍죽일반산업단지 분양을 99% 완료하여 굴지의 60개 기업이 입주 또는 입주 준비 중에 있으며, 양주 경기벤처창업센터에 성장단계의 36개 기업이 입주하였습니다.

또한, 은남일반산업단지 지정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금년도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근로자 건강을 케어할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를 유치.개소하여 운영 중이며, 경기북부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등 우리시의 산업 지형과 일자리가 새롭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22만 양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850여 공직자가 헌신적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직자는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시민은 감동 행정에 참여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양주 실현을 위한 범시민 의식실천운동인감동365를 통해 품격있는 시민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하는 양주시민 여러분의 의지와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7년은 우리에게 많은 과제와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발전 동력을 키우고 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나가야 합니다.

올 한 해, 옥정신도시에는 1,862세대의 대우푸르지오 입주를 시작으로 5,791세대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옥정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2021년에는 양주시가 인구 30만의 중견도시로 양적 성장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그러기에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2003년 시 승격 이후 22만으로 정체 되어 있는 우리시가 인구 30만을 넘어서는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인가 아니면, 인구 20만의 중소 도시로 머무를 것인가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양주시 시민이 감동하는 감동 양주시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2017년을 시민 감동을 실현하며 시()의 기초를 다지는 데 역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시민과의 소통강화로 신뢰받는 양주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시정을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신뢰는 소통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고충민원 상담실, 1일 읍면동장, 열린 시장실을 확대해 나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시정의 투명성을 제고 하겠습니다. 양주시정의 바탕은 깨끗함입니다. 공직자가 먼저 확실히 변화하겠습니다. 부패도 문화입니다. 뿌리를 뽑으려면 제도개혁과 함께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합니다. 청렴에 있어서만큼은 반드시 최고수준의 성과로 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인구 30만시대 사회복지 기반시설 구축 원년의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옥정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한 어린이 문화센터, 어린이 종합안전체험관, 권역별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보훈회관 등 사회적 기반시설을 착공하여 취약한 기반시설을 하나, 둘 건립하는 등 미래 복지 수요에 맞춘 생활 인프라 구축으로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양주시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

셋째,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반드시 착공 되도록 하겠습니다. 양주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노선으로 11월에 반드시 착공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안의 종점에서 옥정신도시까지 연장해야 합니다. 서부권 발전의 기틀이 될 국지도 39호선 사업은 가납~상수 구간을 먼저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장흥~광적 구간은 시설개량사업으로 올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구리~양주~포천간 고속도로는 7월 개통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올해 착공할 계획입니다. 전철1호선의 배차 간격 조정과 광역급행버스 신규 노선 유치, 양주 동?서간 도로망 확충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확충을 통해

양주시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넷째, 양주시의 미래상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급변하는 우리시의 미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도시 성장에 대한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도시 균형 발전의 청사진을 제공할 양주시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양주시 202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낙후된 은현면, 남면, 장흥지역의 권역별 액션플랜을 작성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착공하는 은남일반산업단지와 회천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미래 신성장 첨단 기업을 유치하여 우리시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할 희망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또한,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와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를 설치해 사회 약자에 대한 취업을 강화해 나가고, 농업인회관 건립, 로컬푸드 시스템 지원과 6차산업 활성화, 농업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체험농장 육성으로 농업분야의 경쟁력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도시 균형 발전으로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형 복합도시인 양주역세권 개발은 2017년 착공하여 2020년 사업완료하고, 옥정신도시는 2021, 회천.백석신도시 및 일영도시개발은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덕정, 남방, 고암, 광적, 은현 지역 등 구도심지에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사업 추진하고, 양주 관아지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관광밸트를 조성하고 장흥관광지와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수도권 힐링 캠프, 천일홍 경관단지를 조성해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교육환경에 아낌없는 예산 지원으로 명품 교육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산학연계 취업 맞춤형 학교 육성과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도 주력하여 학습으로 행복해지는 창의적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2만 양주시민 여러분!

저는 시장에 취임하면서 공직자는 시장을 바라보고 하는 행정이 아니라 오로지 시민을 바라보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시민여러분께는 감동 행정에 참여하여 모든 시민이 감동하는 도시를 만들어 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감동양주, 감동적인 공동체 사회로 이끄는 범시민 의식실천운동이감동365를 통해 조금씩 실현되어 가고 있습니다.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작은 곳에서부터 기초 질서 지키기 운동이 시작되었고 이웃 간 서로 배려하고 나눔의 실천운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제 양주시는 622년의 유구한 역사를 넘어 인구 30만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경기 천년을 이끌어나갈 품격 있는 시민들이 모여 사는 감동 도시로 발전 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양주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시정 참여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 1. 1.

양주시장 이 성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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