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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보건소, '레지오넬라증' 주의 당부

치명률 10%...발병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 나타나

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8월까지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수가 전국적으로 120건으로, 동기간 76건 대비 57.9% 증가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날아 흩어지는 물방울)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발생한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며 발병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률은 약 10%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이 증가한다.

다른 호흡기 감염병과는 달리 병원체가 물속에 서식하므로 병원,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숙박업소나 목욕탕, 찜질방 등을 다녀온 후 11일 이내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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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