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12.7℃
  • 구름많음강릉 16.9℃
  • 구름많음서울 13.8℃
  • 구름많음대전 11.9℃
  • 흐림대구 10.7℃
  • 흐림울산 11.6℃
  • 흐림광주 10.7℃
  • 흐림부산 14.5℃
  • 흐림고창 10.6℃
  • 맑음제주 15.0℃
  • 구름많음강화 11.8℃
  • 구름많음보은 8.5℃
  • 구름많음금산 8.7℃
  • 흐림강진군 11.8℃
  • 흐림경주시 10.4℃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옛 어르신들에게 인정받은 맛 - 도토리 음식 전문점 묵마을 서미옥 대표





옛 어르신들에게 인정받은 맛 - 도토리 음식 전문점 묵마을 서미옥 대표


 


 


 


 






자연에서 얻은 도토리를 매장에서 직접 쑤어 제공을 하는 음식점에서 고령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료식사 봉사를 행하고 있는 묵마을 서미옥 대표를 의정부신문에서 인터뷰 했다.




무료식사봉사를 하신지는 어느 정도 되셨는




작년 8월부터 시작을 해서 꾸준히 해오다가 총선때 오해가 있어서 잠시 쉬었습니다.(웃음) 선거 시기에 무료로 음식을 준다하니 단체나 어르신들께서 혹시 부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가 가끔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거가 지난 4월경 다시 시작을 해서 이렇게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무료식사봉사를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저에겐 연로하신 아버님이 계십니다. 많이 편찮으셔서 이것저것 챙겨드리지 못해 너무 아쉬운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을 할까 생각 중에 저희가 운영하는 묵마을이 어르신들에게 는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음식에 대한 어르신들의 평가를 받고 싶어 용기를 내어 어르신을 모시면서 봉사 시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어디서 시작을 해야 할지 몰라 동사무소, 노인정을 일일이 찾아가 의뢰를 해서 연결된 곳을 저희가 직접 버스로 모시러 가서 가계에서 대접을 해드리고, 집으로 모셔다 드리며 행해진 것이 현재까지 이렇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어르신에게 평가를 받고 싶으셨다는데, 반응이 어떠셨는지




다행히 어르신들의 평가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식 중에 하나로 생각해 주셨고, 부드러운 묵이라 어르신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집에서 직접 쑨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마음 한쪽에서 뿌듯한 느낌이 차오르는 느낌을 받아 너무 좋았습니다.




봉사를 하시면서 느끼신 점이 있으시다면 무엇이 있으신지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봉사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행복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노인정이나, 실버센터에서 오시는 분들을 가끔 보면 정말 외로워하시는 어르신들이 눈에 자꾸 보입니다.




그런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드리면 “나 같은 노인에게 왜 이리 잘해 주냐”며 눈시울을 붉히시는 분도 있으셨습니다. 음식점을 나가시면서 저의 손을 꼭 잡으시고는 “고마워, 정말 고마워” 하시면서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으시면서 나가시는 분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미안함과 한편으로는 젊은 세대들의 ‘나몰라라’하는 풍토에 걱정이 앞서곤 합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실버센터에서 오신 어르신들을 중에 치매를 가지신분들이 기억을 더듬으시면서 옛 이야기를 해주시며 음식을 드셨는데, 집에서 만든 것과 똑같다며 칭찬을 해주셨을 때 정말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이런 마음으로 계속 살아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식사봉사 이외에 다른 봉사를 계획 하시는 것이 있는지




나름대로 여유가 생기길 기다리면서 계획을 하고는 있고, 작은 실천을 하면서 계속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내가 이것을 한다고 동네방네 소문을 내기 위해 이런 봉사를 하는 것이 절대 아니기에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계속 하고 싶습니다.(웃음)




 이렇게 봉사하는 매장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한다면




저희가 운영하는 묵마을은 도토리음식 전문점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도토리로 만든 음식이라면 ‘묵’ 만 떠오르실 텐데요, 저희는 17~8 가지의 도토리 음식으로 여러 연령층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매장에서 쑨 도토리묵으로 제공을 하고 있어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이라 자부 할수 있습니다.




음식점의 특색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저희가 만드는 음식이 한국적이 아닌 세계적이다라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우리 아이, 우리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손님에게 드린다라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들고요, 또한 도토리의 특징을 잘 살리기 위해 많은 음식연구를 통해 여러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음식종류을 만들어 이렇게 손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묵마을 외에 다른 사업을 하시고 계신지




묵마을 음식점 근처에서 현죽(죽 전문점)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묵마을 보다 더 오랫동안 운영을 해왔습니다. 죽전문점을 하면서 음식으로 장사를 하지만, 장사가 아닌 내 자식이 먹을 수 있는, 내가족이 마음 편안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이렇게 생활을 하다 보니 지금 묵마을과 현죽을 같이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묵마을 운영에 대한 계획은


해외에 계신 분들에게 묵마을을 알리고 싶습니다. 교포와 우리나라를 모르시는 외국인분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음식 중에 하나인 도토리 묵을 알려서, 나중에는 한국에는 김치와 도토리묵 이라는 음식이 있다.




한국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자리 매김 하고 싶습니다. 이것 또한 애국하는 길이 아닐까요?(웃음)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경기북부 MICE 관광 활성화 '시동'…관광상품 개발 협력 본격화
경기관광공사와 의정부시, 의정부문화재단, 아일랜드캐슬이 경기북부 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방식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18일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북부 MICE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에는 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재단을 비롯해 국내외 인바운드 여행사 20여 개사,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 50여 개사, 관광시설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일랜드캐슬을 중심으로 포천, 동두천, 롯데월드, 키자니아 등 주요 관광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기북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개발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도 권역의 학생과 단체,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북부를 주요 여행 코스로 편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여행업계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수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아일랜드캐슬 호텔에 머무르며 포천 아트밸리와 동두천 놀자숲 등을 둘러보고, 현장 체험을 통해 관광상품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첫날에는 아일랜드캐슬의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온천 등 주요 인프라를 둘러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특사경, 경제적 약자 노린 불법대부업자 무더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영세 자영업자와 저신용 서민을 상대로 초고금리 이자를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연 3만%를 넘는 수준의 이자를 요구하는 등 범죄 수법이 극단적으로 악질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 8월부터 불법사금융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총 12건에 연루된 피의자 21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3건은 검찰에 넘겨졌으며, 나머지 사건도 수사를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절박한 상황을 악용하는 불법사금융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중대한 범죄"라며 "더욱 강도 높은 단속과 수사를 통해 뿌리부터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법정 최고금리를 크게 초과한 고리대금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무등록 대부업자 A씨 등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소액을 빌려준 뒤 단기간에 원금의 수배에 달하는 이자를 요구했으며, 이를 연 이율로 환산하면 최고 3만193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세 소기업을 겨냥한 조직적 범행도 드러났다. B씨 등 일당은 기업 자산이나 미수금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