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기북부지원, 양주시 이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기북부지원이 양주시로 이전한다.

양주시는  2일 KCL이 지난 3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양주 홍죽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2,253.4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양주시로 이전할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단체로, 지난 2010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해 출범하였으며, 건축자재, 토목 관련 제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에 대한 시험·평가·인증과 연구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최대의 시험인증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KCL 경기북부지원은 2006년 포천시 소흘읍에 개소해 지난 11년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지역 업체 품질시험검사 업무 대행 등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와 시험연구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 20174월 양주시에 이전의사를 전달한 바 있으며, 양주시의 적극적인 부지제안 등을 통해 경기북부 물류·교통의 중심지인 홍죽일반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KCL은 양주시 이전으로 시험인증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경기북부 대표인증기관으로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산업벨트의 중심도시인 양주시에 시험인증 전문기관이 없어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제품 시험인증·평가, 기술개발에 애로가 있었던 만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전이 경기북부 기업현장과 지역산업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큰 감동도시 양주 실현을 위해 기관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