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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엎어진 '민락역 신설' 가능할까?

의정부시, 전철 7호선 연장 기본계획 변경 위해 강력 대응 천명(闡明)

의정부시가 경기도의 '민락지구 경유안 타당성 검토 결과' 공문 회신에 반발하며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620일 경기도로부터 '전철 7호선 민락지구 경유안' 타당성 검토 결과, 경제성 미확보로 기본계획 변경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2월 19일 의정부시민들의 숙원인 전철 7호선 '민락역 신설안'이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자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를 만나 항의하고 민락역 신설, 또는 노선연장 등의 기본계획 변경을 강력 요청했다.

이에 경기도는 안 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용역을 통해 재검토하였으나, B/C(비용 편익비)0.88밖에 나오지 않자 사실상 민락역 신설 또는 노선연장 등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통보한 것.

이에 안 시장은 62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기본계획 변경은 성급하게 결론 내릴 수 없는 사안으로, 지금이라도 기본계획을 재고해 추가적인 검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에게 재차 촉구하는 한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추진' T/F팀을 구성,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

그 일환으로 의정부시는 오는 73일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다목적실 3, 오전 10)와 용현로 103 일원 송산2동 제2별관 주민자치센터(5, 오후 2)에서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 추진 배경 등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주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향후 의정부시 대응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인식하고, 시의 요구사항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정치권, 전문가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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