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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유례- 망월사



망월사


(호원동 산 91번지)


 






망월사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에 해호스님이 여왕의 명을 받아 창건한 것으로 신라의 서울 월성을 바라보면서 왕실의 융성을 빌었다하여 망월사가 됐다고 한다.


이곳은 예로부터 대선사들이 많이 거쳐 갔는데, 고려시대의 혜거, 영소대사와 조선시대의 천봉, 영월, 도암 등 많은 명승들이 배출됐으며, 근래의 도인이라 불리우는 만공, 한암, 성월 스님 등이 지내던 곳이다,


망월사는 의정부에서 제일 오래된 사찰로서 지금으로부터 1350여년 전 처음 개창하였다가 그후 여러 번 보수를 거듭해 오다가 1691년에 설명스님이 열입곱번째로 중창하였다. 그 뒤 1839년부터 무려 21년 동안에 걸쳐 영월스님이 새로 중수함으로써 비로서 사찰 규모가 크게 일신됐다.


망월사의 옛 기록으로는 천봉대선사탑비문, 신수망월사기선실설법루기가 전해지고 있고 금석물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22호인 혜거국사부도를 비롯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6,67호인 천봉당태홀탑, 천봉선사탑비가 잇고 그밖에도 범종, 진언집판각, 금강다라니판, 괘불, 편액 등 다수의 귀중한 문화유산이 보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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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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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녹양동 주민들, '건설폐기물 보관소' 설치 강력 반발…집단 시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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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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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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