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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해 저출생 극복

 

의정부시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아동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요 정책인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아동돌봄 통합센터 건립, ▲아동돌봄 통합 기반(플랫폼) 구축, ▲유아숲체험원 무료 운영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아이돌봄 종합 기반(플랫폼)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 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기반(플랫폼)이다.

 

협력지구(클러스터)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돌봄센터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등 각종 아이돌봄시설을 함께 설치해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 6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가 아이와 양육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활동 공간을 보장하고 비용 부담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아동통합 돌봄센터’ 건립

 

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긴급‧일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아동돌봄 통합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로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점차 다양해지는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실정을 반영했다.

 

2025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동돌봄 통합센터는 지상 1‧2층, 총면적 629.5㎡ 규모로 ▲맘(mom)편한 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다.

 

아동에 대한 놀이, 휴식, 건강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인력 채용에 따른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돌봄 관련 정보를 한 눈에…‘아동돌봄 통합 기반(플랫폼)’ 구축

 

또한 시는 아동돌봄시설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동돌봄 통합 기반(플랫폼)’을 구축했다.

 

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첫 화면의 생애주기별 서비스에서 아동청소년‧아동돌봄을 누르거나 상단 분야별정보 복지‧아동청소년‧아동돌봄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반(플랫폼)은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공동체, 아이돌봄작은도서관, 초등돌봄교실로 구성돼 있다.

 

각 시설 항목마다 대상 아동 연령과 제공 서비스를 기재해 유형별로 수요자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연교감 산림교육 프로그램…‘유아숲체험원’ 무료 운영

 

시는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취학 전 유아들을 대상으로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민락동)과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신곡동)에서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숲과 자연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3세 이상부터 취학 전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과정이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정기형 프로그램, 어린이집 교사 등의 지도하에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율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시민들의 삶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의정부세무서 인근 직동근린공원 내에 추가로 직동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최근 저출생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의정부시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아이돌봄 정책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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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이효성)가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내 포용적 돌봄문화 확산과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모두의돌봄' 캠페인은 의정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장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릴레이형 복지 캠페인으로, 참여 기관이 다음 주자를 지명하며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은 "지역의 공공과 민간이 함께 취약계층을 돌보는 의미 있는 연대의 장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누구나 일할 수 있고 함께 돌보는 포용적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이인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소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장을 지목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복지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고용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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