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병행하기 위해 '체납실태조사단'을 공개 모집한다.
의정부시는 체납자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단원을 오는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전화상담원 9명과 현장 실태조사원 6명 등 총 15명이다.
선발된 조사단원은 3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며 체납자에 대한 안내와 실태조사 업무를 맡게 된다. 단순 징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부서와 연계해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체납실태조사단 운영이 세수 확보와 복지 연계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행정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조사단 운영을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28억8800만 원을 징수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8명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8세 이상 시민이다. 보수는 올해 의정부시 생활임금이 적용돼 시간당 1만1340원이 지급된다. 응시를 희망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누리집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확인한 뒤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시청 1층 징수과 체납조사팀을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실태조사단은 세수 확보에 기여하는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며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행정 참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