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 구도가 5인 경쟁 체제로 확정되면서 본선 진출을 둘러싼 당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27일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선정을 위한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의정부를 포함한 도내 주요 지역의 경선 구도를 확정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의정부는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심화섭 당대표 특보, 안병용 전 의정부 시장, 오석규 전 경기도의회 의원, 정진호 의정부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하는 5인 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
다자 구도가 형성되면서 후보 간 정책 역량은 물론 조직 기반과 인지도 전반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전직 시장과 정치 신인이 함께 경쟁하는 구도라는 점에서, 당내에서는 세대 교체 요구와 경험 중심의 안정론이 맞물리며 표심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는 이날 김보라 현 안성시장을 안성시장 후보로 단수공천했다. 당초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단수공천했던 성남시장 후보는 김 전 정무비서관과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맞붙는 2인 경선으로 변경됐다.
이 외에도 수원·안양·의왕·시흥·포천·가평 등은 2인 경선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동두천·하남·화성·여주 등은 3인 경선, 광명·광주·양평은 4인 경선지역으로 각각 구분됐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는 7인 경선이 결정된 안산과 고양이 꼽힌다. 다수 후보가 참여하는 만큼 후보 간 표 분산과 전략적 연대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차 발표에 이어 이번 2차 발표에서도 전반적으로 경기도 내 상당수 지역이 복수 경선 체제로 결정되면서 후보 간 검증과 경쟁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한편 공관위는 예비경선 과정에서 청년 또는 여성 후보가 본선 진출자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해당 그룹 내 최다득표자 1인의 본선 진출을 보장하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이는 정치 신인과 소수 대표성 확대를 위한 장치로 해석된다.
구체적인 경선 일정과 방식은 향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