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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사탐방-망월사천봉당태흘탑

 천봉당태흘탑



 





 
조선시대 천봉 스님의 사리를 봉안한 부도이다.
망월사의 천봉당 태흘탑은 현재의 망월사 범종각 아랫편에 있는데 탑의 뒷편에는 가파른 암벽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다.
암벽면에 부도 건립 당시 시주자의 명단이 음각돼 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의 위치가 원 위치임에 틀림없다.
전체적으로 보아 팔각석종형의 부도로서 기단부위에 탑신을 안치하고 옥개석을 얹은 상륜부를 구성하고 있다. 탑의 전체 높이는 2.5m , 둘레는 2.7m 정도이고 탑 전면에 '서산오세손 천봉당태흘탑승정기원후 삼갑인 모춘하완립 이라 음각하였다.
천봉스님은 황해도 서흥태생으로 김두필의 아들이니 이름은 태흘이요, 자는 무등이다.
16세에 유덕사에서 삭발하고 도원사에 가서 구족계 (불교에서 비구와 비구니가 지켜야할 계율을 이르는 말)를 받았으며, 20세에 음월 우점사한데 스업 정진하더니, 백천 호국사에서 득도하였다.
1793년 호국사에서 84세로 입적하니 정골사리 2과와 사리 64쪽을 백천 호국사, 문화 월정사, 의정부 망월사 등에 탑을 세워 분장하였다.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66호로 지정 되어 있다.



2008.09.18



신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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