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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박정영정



 


 경기도 지정 종가집인 의정부시 장암동 박세당 고택에는 박세당(1962-1703)과 그의 부친인 박정(1596-1632)을 모신 영당이 있고 이 영당안에 두 사람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박정의 영정은 2본이 있고 원래 박세당의 영정은 있었으나 1963년 1점을 도난당하고 현재는 2점만이 있다. 따라서 현재는 모두 4점의 영정이 있는데 이 가운데 박정의 영정 1점이 화폭의 배접한 부분이 약간 벌어져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영정함에 넣어 잘 보관하였기 때문에 보관상태는 좋은 편이다.


 도 문화재로 지정된 박정 영정 두점 중 푸른색 관복을 입은 상은 안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후대에 그려진 것이나, 안면부분은 조선중기의 안면묘사법을 잘 전해 주는 상으로 다른 이모본의 원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녹색의 관복을 입은 영정의 안면부분은 조선중기의 작품을 본으로 한듯 조선중기의 안면 표현방식을 반영하나 표피, 족좌대는 조선후기 초상화의 전형적인 양식으로 볼 수 있으며 그 묘사수법도 우수하여 조선후기 초상화 연구에 가치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두점의 영정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 기탁되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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