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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경기도, 전지역에 와이파이존 구축 나서



경기도, 전지역에 와이파이존 구축 나서


경기도-KT, 도내 시,군 전역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 시설 설치키로


2014년엔 도내 전역에서무선인터넷 사용 가능토록 확대


올 연말쯤이면 경기도내 역이나 터미널, 동사무소, 공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KT와 손잡고 올 연말까지 도내 31개 시·군 전역 인구밀집지역, 공공장소 등에서 경기 Wi-Fi(Wireless Fidelity)존을 설치, 자유로운 무선 인터넷 이용이 가능토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정보화기획단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도내 공공장소에서 노트북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지고, 해당 통신사의 스마트폰 이용자 역시 해당 지역에서 자유로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도는 이와 관련, 현재 31개 시군에 Wi-Fi존을 설치할 공공장소를 파악하고 있으며, KT와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올해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오는 2014년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IT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150만을 넘어서고 도민의 생활방식을 변화시킬 만큼 스마트폰 열풍이 고조돼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IT경쟁력과 도민의 정보이용권 확대를 위해 금번 KT와 적극 협력하여 무선인터넷 존 설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2010년말까지 도내 주요 거점지역 적어도 2,500곳 이상의 장소에 와이파이를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경기도는 IT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정보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 5월 KT와 와이브로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와이브로 인프라를 구축, 18개시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박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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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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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사업' 추진
의정부시 보건소는 C형간염 조기진단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C형 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양성 판정을 받은 1969년생 대상자가 확진(RNA)검사를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검사 당일에 발생한 진찰료와 확진검사비(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단, 의원 또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C형간염 확진(RNA)검사를 받아야 한다. 상급병원(종합병원)에 방문해 확진검사를 받거나 RNA검사가 아닌 다른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C형간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지만 감염 초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간염으로 진행돼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현재 유병 여부 확인을 위해 확진(RNA)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의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국가건강검진 결과지 및 진료비상세내역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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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