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민주당 강성종 국회의원 구속

‘횡령혐의는 전부 부인한다’고 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이동열 부장검사)는 지난 7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학교법인에서 거액의 교비를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사립학교법 위반)로 민주당 강성종 의원을 구속했다.

이날 강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성종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강 의원은 7일 있었던 피의자심문에 앞서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의연하게 따르겠다”면서도 “78억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는 전부 부인한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 1월말까지 신흥학원 이사장을 맡으면서 이 학원 산하인 신흥대학과 인디언헤드 국제학교 등에서 교비와 국고보조금 78억여 원을 빼돌려 정치자금이나 개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이 학원의 박모 전 사무국장과 짜고 신흥대학의 캠퍼스 공사비를 부풀려 실제 공사비의 차액을 돌려받거나 친인척을 교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급여를 타내는 수법 등으로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교비 횡령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강 의원의 부친 등에 대한 보강조사 후 범죄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이들을 일괄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 의원과 함께 교비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 전 사무국장은 지난달 1심에서 횡령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당시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 의원을 공범으로 인정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이효성)가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내 포용적 돌봄문화 확산과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모두의돌봄' 캠페인은 의정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장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릴레이형 복지 캠페인으로, 참여 기관이 다음 주자를 지명하며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은 "지역의 공공과 민간이 함께 취약계층을 돌보는 의미 있는 연대의 장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누구나 일할 수 있고 함께 돌보는 포용적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이인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소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장을 지목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복지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고용 지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