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첨단산업 스케일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첨단 분야 스타트업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기술과 인재, 투자 기회가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스타트업 발굴부터 성장 단계 지원,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해 의정부를 기업 활동과 정주 여건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 유치, 시장 확대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이에 시는 네트워킹과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단계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기업이 민간 자본과 시장에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의 강점과 보완점을 진단하고 성장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인뎁스(심층 교류) 네트워킹을 두 차례 진행한다.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기업별 스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복합 레저·관광시설인 아일랜드캐슬이 호텔 웨딩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의정부 웨딩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아일랜드캐슬은 3월 첫 주말인 7일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첫 결혼식을 진행하며 웨딩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호텔급 연회 서비스와 넉넉한 주차 공간, 숙박 객실, 리조트 인프라를 갖춰 예식과 연회,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웨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웨딩 트렌드 변화에 맞춰 약 150석 규모의 프라이빗 하우스웨딩 전용 공간인 '쁘띠 웨딩홀' 개장도 준비 중이다. 복층 구조의 공간 설계와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중심으로 한 중·소규모 예식을 선호하는 흐름에 맞춘 감성적인 웨딩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일랜드캐슬 측은 기존 대형 예식장 중심의 결혼식 문화에서 벗어나, 프라이빗하고 품격 있는 하우스웨딩 콘셉트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새로운 웨딩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호텔 웨딩 도입을 통해 그동안 서울 등 외부 지역으로 유출되던 웨딩 수요를 지역 내로 흡수하고, 숙박·연회·관광·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웨딩 문화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진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정책토론회' 개최를 공식 제안해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선거에서는 경선 후보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할 공식 토론회 한 번 없이 경선이 진행됐다"며 "그 결과 우리 당 후보가 의정부 15개 동 전 지역에서 상대당 후보에게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른바 '깜깜이 경선'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선 정책토론회 의무화를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현재 경선 방식은 문자 메시지나 단편적인 홍보에 의존하는 구조"라며 "이대로라면 유권자들이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본선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토론회가 유권자에게는 후보 간 정책과 비전을 직접 비교·검증할 기회를 제공하고, 후보자에게는 자신의 정책 역량과 시정 구상을 시민 앞에서 설명할 수 있는 공식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방 중심의 선거 대신 정책 경쟁을 유도하는 공정한 방식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에는 김
의정부시가 과천 경마장 이전 가능성에 대비해 입지 발굴과 영향 분석 등 사전 검토에 착수했다. 시는 5일 강현석 부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경마장 이전 유치와 관련한 검토 과제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향후 전문가와 정치권 인사가 참여하는 '경마장 이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후보지 발굴과 경제적 효과,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경마장이 이전될 경우 연간 500억 원 이상의 세수 증가가 기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고용 창출과 관광·서비스업 등 연관 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도 거론된다. 다만 경마장 유치는 도시 이미지와 지역 정체성, 교통체계,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시는 경제적 기대 효과와 함께 주민 생활 여건에 미칠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입지 확보 역시 주요 과제로 꼽힌다. 과천 경마장 규모를 고려할 때 이전 시 약 35만 평 이상의 부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충분한 면적과 여건을 갖춘 후보지를 찾는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마장 특성상 교통안전과
조국혁신당 장수봉 의정부지역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첫 저서 <진심을 담다>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외부 기획업체를 두지 않고 지지자들이 직접 준비한 형태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행사 준비와 진행 과정에 시민 참여가 이뤄지면서 지역 정치인과 지지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장 위원장은 저서 <진심을 담다>에서 자신의 삶과 정치적 경험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며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정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책을 통해 ▲청년과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세대와 계층을 잇는 소통의 정치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역할 등을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행사에서 "잘사는 의정부, 정의로운 의정부, 시민이 당당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헌신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국혁신당 지도부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신장식 수석최고위원이 현장을 찾아 축사를 했으며, 조국 당대표와 서왕진 의원 등 당 관계자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판을 축하했다. 지역 정관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영봉·오석규 경기도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병용 전 시장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언론은 물론 정치권 안팎에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감지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선거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적극적인 이슈 선점 전략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메시지의 구체성과 실효성, 발표 형식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안 전 시장은 지난달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월 24일 '의정부시 재정파탄'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 이어, 3월 3일에는 '미군 반환공여지, 국가주도형 특급 성장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주제로 언론 앞에 섰다. 이와 관련해 출마 기자회견을 제외한 나머지 기자회견에 대해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새로운 정책 제안이나 구체적인 공약 발표보다는 재임 시절 추진했던 사업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현 시정을 비판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3일 열린 반환공여지 관련 기자회견에서는 일부 진행 중인 사업을 열거하며 자신의 재임 성과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습이었고, 나아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친분관계를 강조하는 데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김충식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장이 지난달 27일 정년퇴임하며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의정부시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 봉사자, 센터 직원 등이 참석해 재임 기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센터장은 퇴임사에서 센터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센터는 노숙인 지원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기관"이라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현상 유지에 머물지 않고 또 다른 개혁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은 이미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본래 전공 분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걸어가려 한다"며 "두려움도 있지만 오랫동안 꿈꿔온 일을 시작하게 돼 설렘도 크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외부 인사 영입 없이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위탁법인 나눔고용복지재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감사의 의미를 담은 피규어를 전달하며 김 센터장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한편, 2012년 개소한 의정부시희망회복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오석규 경기도의원이 지난 24일 6·3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의원은 "의정부 시민의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며 재정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복지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오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의정부가 재정, 미래 발전, 시민주권 등 3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2024년 기준 재정자립도 23.2%(도내 25위), 재정자주도 47.1%(30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1,594만 원(31위) 등 주요 지표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시정 비전으로 '기본이 탄탄한 의정부'를 제시하고, AI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AI 행정 도입 ▲동의정부역 신설을 통한 동·서 균형발전 ▲24시간 생활권 구축 ▲K-컬처·K-패션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 ▲기업·기관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주거·생활 인프라 확충, 돌봄·교육 지원 확대, 문화·체육 복지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재정 확보와 사업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등 국정과제와 보조를 맞춰 정책 실행력을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이 3선 재임 당시 설립 1개월여에 불과한 신생업체와 대규모 공공부지 개발을 전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경기도 의왕시에 사업장을 둔 A업체와 당시 군 병력이 주둔 중이던 '5군수지원여단' 부지의 이전 및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는 금오동 426-1번지 일대 41만9681㎡(약 12만7000평) 규모로, 인근 '캠프 카일' 부지 면적의 세 배를 넘는다. 25일 취재 결과, 해당 협약은 시의회에 공식 보고되거나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공공부지 개발사업은 일반적으로 공모 절차나 제안 평가, 타당성 검토 등을 거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시 협약 체결 과정의 적정성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협약 상대인 A업체의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회사 설립일이 2019년 11월 22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가 설립 한 달여에 불과한 업체와 40만㎡가 넘는 공공부지 이전·개발을 전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협약 체결 시점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후 국방부가 군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