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김명철 소방장이 12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하는 '제6회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강사 교수역량 향상과 우수강사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양주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김명철 소방장은 '119와 떠나요, 캠핑장 소방안전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캠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 소방장은 오는 5월에 있을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명철 소방장은 "남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를 위해 연구하고 발표할 수 있었던 보람찬 기회였다"며 "더 나아가 서로 공감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덕원 양주소방서장은 "최우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한 김명철 대원과 도움을 준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가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약의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이형섭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시는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4개의 중첩규제를 받아 왔다"면서 "의정부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제정책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Korean Free Economic Zones:KFEZ)은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유인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전국에는 부산, 광주, 울산, 인천을 포함한 9개가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의정부시 고산동 513-3번지 일원에 위치한 캠프 스탠리는 부지 면적은 101만1507㎡(30만평)로 이는 축구장 136개 크기다"라며 "캠프 스탠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여 첨단산업 대기업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등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려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에 관세, 취득세 및 재산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 2023년 말 기준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직접투자는 누적 223.34억 달러(약 29조원)다. 이형섭 후보는 "안병용 전임 의정부시장 시절 의정부시는 캠프 스탠리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짓겠다며 2021년 7월 발전종합계획에 '대형 E-Commerce 물류단지' 조성계획을 포함시켰다"면서 "캠프 스탠리의 조기 반환을 적극 추진해서 의정부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허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정부시 지방소득세는 약 552억으로써 화성시 8474억의 10분의 1도 미치지 못하며, 재정자립도는 26%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6위다. 이에 의정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의 미래는 기업유치에 달려있다'는 소신 아래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비롯해 △캠프 카일 바이오대기업 유치 △용현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 추진 △장암동, 경기연구원 유치 △상권별 맞춤형 활성화전략 추진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부 공약들을 제시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11일 다가올 봄을 맞이하고 한해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중랑천 청보리 밟아보리(보리밟기)' 행사를 가졌다. 중랑천 청보리 군락지는 민선 8기 '걷고싶은 명품도시'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하천 산책로(중랑천 좌안 인도교~호암교, 면적 10,000㎡)에 조성되고 있다. 시는 중랑천 청보리 군락지를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은 물론, 바쁜 일상 속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 하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생태하천과, 호원권역, 신곡권역, 장암동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발을 맞춰 보리를 밟고 시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는 보리처럼 올 한 해 시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드리는 의정부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대상 '뚝딱! 뚝딱! 재활공방'을 12일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 검사 고위험군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보건소 통합건강증진 교육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손 기능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가죽공예, 보석십자수, 한지공예 등으로 구성했다. 요구도 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연국 소장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촉진해 자립능력과 사회참여를 높이고 보다 나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박봉수)과 오렌지나무시스템(대표 박민규)이 지난 8일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사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렌지나무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하는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지원 사업의 경기도 지역 주관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성장환경 구축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소상공인 권익향상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 소상공인 대상 희망리턴패키지 사업홍보 및 모집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재단 사무실에 경기북부지원센터를 마련해 희망리턴패키지 신청 및 접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봉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을 통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희망리턴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경영위기 또는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재창업을 패키지(교육, 사업화자금)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영개선 지원은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경영진단을 내려 서면·발표 평가를 통해 1,500명을 선발하고 경영개선 교육과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며, 재창업사업화 지원은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창업 1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0명을 선발해 재창업 교육과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의 모집기간은 오는 3월 2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오영환 의원(의정부갑)의 불출마 선언 및 김민철 의원(의정부을)의 컷오프(공천배제)에 따라 8일과 9일 이틀간에 치러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의정부(갑) 경선 결과 당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에 승리해 공천을 확정했다. 의정부(을)은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임근재 예비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한편 3자 경선에서 승리한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의 후보단일화 합의에 따라 오는 16~17일 진보당 김재연 후보와 다시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이 지역 전문 예술단체와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을 위한 참여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어린이들의 예술적 경험을 통한 인성 함양과 문화 활동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의정부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비영리 단체 '우리함께'에서 2024년도 어린이 오케스트라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의정부문화재단이 위탁을 맡아 연습 장소와 연주 활동을 지원하고 분반 활동을 통한 악기 실기 연습 및 합주로 실력을 증진하여 연주회 참여 등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규단원 모집기간은 오느 19일까지이며, 의정부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온라인(이메일) 접수 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이와 함께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 '2024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를 3월 22일까지 공모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나 지역 문화거점 공간을 활용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회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거주) 예술단체나 개인이며 지원 분야는 전문예술단체(문학, 시각, 공연, 전통)와 생활 예술단체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1억 9200만 원 감액되어 예년처럼 많은 단체를 지원할 수 없으나 최대한 다양한 예술 분야에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시는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우수한 산림 자원과 숲 경관을 활용해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친화적인 체험학습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총 1411회 운영해 2만335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6%가 만족 이상의 응답을 하는 등 각광받았다. 올해는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민락동)과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신곡동)에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에서 ‘숲해설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숲과 자연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3세 이상부터 취학 전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과정이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한 정기형 프로그램, 어린이집 교사 등의 지도하에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율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 거닐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꽃과 나무,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세 이상의 유아를 동반한 단체 및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선정된 산림복지전문업 소속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및 유아숲지도사)들이 의정부만의 특색있는 이야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수준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림욕장에서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속 여행 ▲숲의 목소리 ▲개미가 궁금해? 개미는 어디서 살까? ▲도토리 이야기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이다. 김동근 시장은 "전체 면적의 58%가 산림인 의정부시는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정서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가깝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직동근린공원 내에도 ‘직동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의정부갑 전희경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전 후보는 9일 오후 2시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개소식을 열고 의정부의 새로운 발전과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임을 알렸다. 김정영 경기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이진복 전 정무수석, 임이자·김성원·정경희·배현진·최영희 국회의원, 김동건 아나운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같은 당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 및 최병선 경기도의원, 김현주·오범구·김태은·권안나·김현채 의정부시의원을 비롯해 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구구회·김정겸 전 예비후보 등 지역 정치인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외에도 김형두 의정부시노인회장,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 나종묵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장, 유경숙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지회장, 정명철 의정부시 재향군인회장, 이규필 의정부시 해병전우회장, 금오초·경민여중·의정부여고 및 의고·의공고·영석고 등 의정부 소재 총동문회장, 관내 시민단체, 각계각층의 인사와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전 후보를 응원했다. 첫번째로 축사에 나선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정부를 잘 아는 후보가 공천됐다"며 "전 후보가 민주당의 부당한 정치공세에 맞서 우리당 최전선에서 가장 앞장서 싸워온 것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의정부에서 국회로 보내 달라"고 소개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도 "오늘 이 자리에 국민의힘 핵심인사들이 모두 모이셨다"며 "경기북부, 경기도, 통일대한민국의 중심 의정부가 대한민국 정상화와 재도약의 거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진복 전 정무수석은 "전 후보는 정무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이론과 행동을 겸비해 국정 방향을 제시해 온 사람"이라며 "전 후보가 국회에 진출하면 의정부 시민이 원하는 그 이상의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집을 지으려면 풍수를 볼 줄 알고 도면을 볼 줄 알고 재료의 질도 볼 줄 알아야 한다"며 "고향 의정부로 크게 커서 돌아온 전 후보가 의정부라는 큰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약자들의 상처와 애환을 함께 느끼고 소통하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한 정치인"이라며 "불의에 맞서 앞장서 싸울 수 있고 의정부의 성공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가장 앞장서 싸울 전 후보에게 의정부 시민들께서 압도적인 응원을 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 후보는 "지금까지 정치인이 의정부를 위해 존재했나 아니면 의정부 시민이 정치인을 위해서 봉사했는가"라며 "더 이상 과거가 의정부의 발목을 잡고 붙들지 못하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미래로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전 후보는 "우리 의정부는 대통령을 바꾸고 시장을 바꾸는 폭발적 전기를 마련했고 이제야 대통령과 집권여당, 정부의 관심이 의정부에 쏠리고 있다"며 "오늘 모여주신 여러분의 정성어린 마음, 의정부를 걱정하는 마음,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그 마음에 그릇이 되어 꽃피는 봄에 목련 꽃필 즈음에 여러분이 원하는 기쁜 소식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의정부시가 야간에도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조명시설을 LED로 교체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우선 노후 가로등 미점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던 동부간선도로(서울시계~동일로) 구간 조명 185개를 LED로 교체했다. 또,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광동고등학교 일원에 LED가로등을 신설하고, 녹양동 소재 체육로의 노후 가로등을 LED가로등기구(104개)로 교체했다. 이 외에도 시는 보다 밝고 생기있는 도심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신규 개설하는 보도와 도로의 조명시설을 LED조명으로 설치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 일원 도로 조명시설의 LED 보급률은 52.2%다. 시는 2030년까지 기존 도로 조명시설을 전면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안중현 도로과장은 "의정부시의 안전사고 및 범죄사고 제로화를 위해 더욱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