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임원섭)에서는 추석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 사실을 소리로 알려줘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해주는 시설로 내부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전기 배선이 필요 없어 설치도 간편하다.지난 8월 27일에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길모(62세)씨의 집에 화재가 발생하여 주택이 모두 불탔음에도 불구하고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길씨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가족을 깨워 다수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불이 났을 때 가장 중요한 초기진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소화기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진압 시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하므로 가정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알아 두어야 한다. 포천소방서 권웅 재난안전과장은 올해 상반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화재 239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이는 화재가 대부분 심야 취침시간대에 발생하여 조기에 인식하기 못한 채 대피가 늦어져 유독가스를 흡입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도·농 지역으로
포천시는 영북면 자일리에 소재한 음식물 폐기물 최종재활용업체에 대해 9월 1일자로 ‘악취관리구역외의 지역에서 악취배출시설’로 지정고시했다.폐기물처리보관시설 및 퇴비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고, 이로 인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악취배출시설로 지정될 경우 사업자는 악취방지법 규정에 따라 고시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악취방지계획을 수립하여 관할관청에 신고해야 하고, 고시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악취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지금까지는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시 개선권고, 조치명령 및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는 규정만 있어 대상 업체가 악취개선에 소극적이어도 제재가 곤란했다”며 “앞으로는 지정업체를 악취배출시설로 관리하여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시 개선명령, 사용중지를 시킬 수 있고 이를 위반 시 사법조치를 병행할 수 있어 악취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소외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명절 이웃돕기사업을 전개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의료급여 1종 수급자 총 2,600가구에 대해 총 5천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제고와 시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시청 전 직원이 의료급여 2종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총 870가구에 ‘공무원 1인 1가정’ 위문을 실시한다. 또한 홈플러스 포천송우점과 이마트 포천점 후원으로 관내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독거노인· 한부모 등 150가구에게 7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지원되는 한가위 생계비 지원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및 저소득층 232가구 대상으로 세대별 10만원씩 총 2천32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작지만 따뜻한 온정을 담아 전개되는 이번 명절 이웃돕기사업 으로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이러한 사업시행을 계기로 이둣돕기 운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포천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7일 포천시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을 대상으로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 ‘게릴라 가드닝’은 방치된 공간을 생명넘치는 공감으로 바꾸어 놓는 꽃 심기 전투라는 의미의 환경조성 프로그램으로써, 이번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게릴라 가드닝은 총 4회로 각 회차마다 고유의 컨셉트를 가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된 게릴라 가드닝은 자작동에 위치하고 있는 쉼터선교복지요양원을 방문해 이웃과 함께하는 게릴라 가드닝이라는 주제로, 중증 노인질환 어르신들과 함께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해 화분을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방과후아카데미 박주희양은 “몸이 불편하신 어른들을 도와 함께 프로그램을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딱딱한 분위기의 병실이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화사해지고 일석이조로 건강까지 좋게 해준다는 점이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운영, 청소년생활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질 좋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봉선)가 주관하는 제4회 포천한우축제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9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2일간에 걸처 개최된다.23일 포천시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이한 포천한우축제는 포천시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농가의 사기진작 및 축산인 의욕 고취를 위한 포천한우축제는 올해도 다채롭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평균 기온차가 큰 포천의 기후와 청정 자연환경으로 소고기의 지방축적률이 높아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을 내는 포천한우를 축제장에선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운영되는 홍보·판매부스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또한 포천한우축제에서는 포천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농가에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할 기회를 부여하고자 우수한 고급육을 선발하는 고급육경진대회도 계획돼 있다.이외에도 한우 사육기반을 확충하고자 무가축 농가(소규모 농가)에게 한우 암송아지를 분양해 주고 향후 생산된 송아지로 돌려받아 다른 농가에 전달하는 송아지릴레이 사업이 진행되며, 축산물 기자재 부스 운영 각종 전시 부스 운영 등 축산관련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한편, 행사기간 동안 포천시민 팔씨름대회, 축산인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최근 급증하는 축산농가 신규 설치허가로 인한 악취발생 등 생활민원 해결에 적극 나섰다. 지난 18일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포천시 일원에 산재한 가축분뇨처리시설, 음식물류 폐기물시설, SRF(고형폐기물연료)를 이용한 발전소시설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및 악취발생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드리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축산농가 신규 설치허가 제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허가담당관, 축산과, 도시과 등 관계공무원이 참여한 특별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결과 기존에 설치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사육시설과 처리시설에 대한 미생물 살포를 유도하고, 축사 내․외부 청소 및 처리시설 밀폐화와 악취저감장치 설치를 권고하는 등 일관된 행정지도를 실시키로 했다.특히, 동물사육시설 및 음식물 폐기물시설의 신규입지 제한과 관련하여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축산농가 설치제한 조례를 면밀히 검토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포천시 도시계획조례를 일부 개정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민천식 시장 권한대행은 “악취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되, 위법행위는 단호히 단속을 실시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포천도시
재정자립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포천시의내년도 ‘무상급식 지원사업’ 및 ‘학교 시설 대응투자 사업’ 등 교육분야 관련 예산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12일 포천시에 따르면 2010년 30% 중반의 재정자립도가 2015년 최종예산 기준 24.7%(경기도내 26위)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가용재원의 급격한 감소로 모든 시책의 전반적인 사업비 조정 및 삭감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특히, 교육경비 대응지원(무상급식 및 대응투자)의 경우 교육청이 60%를, 포천시가 40%의 사업비를 분담해 왔으나 이러한 비율은 과거의 재정자립도를 바탕으로 한 지침으로, 현재의 재정자립도를 반영하여 분담비율이 재조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에 포천시는 지난 2014년, 도 교육청에 시 분담비율을 30%로 10% 하향조정을 요구했지만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각종 경직성 경비의 증가로 현행유지’ 의견을 회신하면서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해왔을 뿐 재조정되지 못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8월중 교육청에 대응투자 분담비율 하향조정을 재차 요구할 것이며 다각적으로 열악한 재정여건을 개선하고 포천시의 교육지원사업 관련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에 소재한 백운계곡의 수질이 관광객들이 물놀이 하기에 최적인 것으로 나타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포천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4개월간 여름 행락철을 맞이해 백운계곡에 대한 수질을 검사한 결과, 7월 평균 수치가 기준치(500개체수/ml이하)보다 월등히 낮아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 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5일 밝혔다.백운계곡은 2009년 4월 환경부에서 지정된 물놀이 지역으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물놀이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이에 시는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6월과 9월에는 월2회, 7월과 8월에는 주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분변 또는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감염사고를 예방하고, 피부병 예방 등 수질의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인 대장균 개체수를 조사항목에 포함했다.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기준은 대장균 500개체수/ml이하이다. 현재까지 수질검사 결과 최저 20개체수/ml, 최고 75개체수/ml, 평균 46개체수/ml로 나타났으며, 최고수치마저도 기준의 10분의1 이하 수준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 하는데 적합한 청정 계곡임이 증명됐다.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물놀이가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016년 2차 LH 기존주택 매입임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시 저소득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이번 모집유형은 1형(전용면적 50㎡ 이하 1~2인 가구용)과 2형(전용면적 50㎡ 초과 85㎡ 이하 3~4인 가구용) 동시 모집이며, 임대기간은 2년, 재계약은 9회까지 가능해 자격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신청자격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2순위는 해당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사람,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사람이다. 1형과 2형 중복신청은 불가하며 1,2순위 해당자 모두 8월 10일~8월 12일에 주민등록 소재지 관할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모집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및 포천시청 건축과 주거
포천시 환경관리과는 2016년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153가구로 확정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인센티브 지급이 확정된 153세대는 2015년 하반기분의 전기 및 상수도를 기준량 대비 5%이상 절약한 세대이다. 2016년 7월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187만원이며, 올 연말까지 213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환경관리과에서는 미가입 공동주택 및 개별세대에 가입 홍보를 위해 기후환경네트워크와 협력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그린리더 가정에너지 진단 등을 통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온실가스 증가로 우리의 삶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심각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을 지키는 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탄소포인트제 참여 희망 세대는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를 통해 직접 가입하거나, 포천시청 환경관리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