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함종식)가 지난 6월 15일 오후 2시 제7회 지방선거 의정부시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당선증 교부식'에 자유한국당 당선자들이 집단으로 불참해 시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이날 당선증 교부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최경자, 이영봉, 권재형, 김원기 경기도의회의원, 오범구, 조금석, 김영숙, 김정겸, 구구회, 김연균, 정선희, 임호석, 이계옥, 안지찬, 김현주, 최정희, 박순자 의정부시의회의원 등 총 18명이 참석대상이었다.하지만 한국당 소속 조금석(가선거구), 구구회(나선거구), 임호석(다선거구), 김현주(라선거구), 박순자(비례대표) 등 5명의 당선자들은선관위가 주관한 공식적인이날 행사에 특별한 사유없이 집단으로 불참했다.특히, 이들 모두는재선 또는 3선에 당선된의원들로, 시의원의 본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에이들을 선택한시민들의 실망은 더욱큰 것으로나타났다.이 소식을 접한 시민 이모씨(49, 여)는 "한국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것 같다"며 "당을 떠나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고귀한 당선증 교부식에 집단으로 불참한 것은 곧 민의에 불복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분개했다. 한편, 자유
6월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체 투표율이 60.2%로 집계된 가운데 경기북부 자치단체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기도 투표율이 57.8%을 기록한데 반해 의정부시 54.2%, 양주시 55.0%, 동두천시 54.2%, 포천시 54.8%, 파주시 55.5%로 집계됐다.반면 58.2%와 64.4%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한 고양시와 연천군은 경기도 투표율과 전국 투표율을상회했다.
6월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에 걸쳐 압승한 가운데 경기도지사에 이재명, 경기도교육감에 이재정(2선), 의정부시장에 안병용 후보(3선)가 각각 당선됐다.또한 경기도 의정부 광역의원 4석도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석권했다. 1선거구 최경자, 2선거구 이영봉, 3선거구 권재형, 4선거구 김원기(3선) 후보가 각각 당선돼 경기도의회에 등원한다.의정부 기초의원은 가선거구 민주당 오범구, 한국당 조금석(2선), 나선거구 민주당 김영숙·김정겸, 한국당 구구회(3선), 다선거구 민주당 김영균·정선희(2선), 한국당 임호석(2선), 라선거구 민주당 이계옥·안지찬(2선), 한국당 김현주(2선), 비례대표 민주당 최정희, 한국당 박순자 후보가 각각 당선돼 제8대 의정부시의회는 민주당 8석, 한국당 5석으로 원을 구성하게 됐다.
안병용, 12만7676표(65.4%) 득표...5만8293표(29.8%) 얻은 김동근에 압승 "재선시장의 경험과 노하우로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겠다"고 당선소감 밝혀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가 의정부 최초로 3선 당선이란 대기록을 세웠다.13일 치러진 지방선거 개표 결과, 안병용 후보가 19만8526명의 투표자 중12만7676표(65.4%)을획득해 5만8293표(29.8%)을 얻은데 그친 자유한국당 김동근 후보를 6만9383표(35.6%) 차로 제치고 압승했다. 이날 안 당선자는 "민선 5기·6기 재선시장으로 시작부터 지금 현재까지 의정부의 살림을 챙겨오면서 의정부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최대한 높여 나가야 한다는 저의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44만 의정부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참으로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며 "새 시대의 새로운 정치가 중단 없는 전진을 계속하느냐, 아니면 다시 구시대로 회귀하느냐 하는 분수령이 이번 선거였고, 의정부가 활기차고 생동하는 희망도시로 계속 도약하느냐 아니면 정체와 절망의 늪으로 회귀하느냐가 결정되는 선거였다"고 밝혔다.특히, 안
서울지방변호사회 관계자, 소송수임료 '비공개 계약' 흔치 않은 일 항소심 법무법인 관계자 "본인이 원하면 공개해도 상관없다" 밝혀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의정부 자유한국당 후보 11명전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안병용 후보의 '소송비용' 공개여부가법무법인의 동의와 상관없이 당사자의 의지에 따라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11일 '소송비용' 공개를 요구한 한국당 후보들의 공동성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자청한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일반적으로 의료치료행위나 법률계약은 쌍방이 동의하지 않으면 공개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며 "그럼에도 소송담당 법인의 양해와 동의를 구해 소송비용 일체를 공개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특히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법무법인의 이해관계가 있겠으나 저의 공적인 입장에서 의혹도 중요하니 동의하고 도와 달라고 구두로 요청해 놨다"며 "법인을 설득하여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소송비용을 공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이에 대해 서울지방변호사회 한 관계자는 "의뢰인이 요구하면 특약으로 비공개 사항을 적시할 수 있으나 법무법인이 먼저 소송수임료를 비공개로 하자고 제안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어떠한
'소송비용' 논란, 결국 고소고발로 이어져공직선거법 위반여부 철저한 규명 요구해안병용,이번에도 '소송비용' 내역안 밝혀선거 끝난 이후 치열한 법정싸움 예상돼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관련 '소송비용 출처' 논란이 결국 고소고발로 이어졌다. 11일 안병용 후보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근거 없는 비방, 흑색선전과 선거법위반을 일삼는다며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김동근 후보를 포함, 이번 선거에 출마한 시·도의원 후보 11인전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안 후보는 고소장에서 "피고발인들은 6월 7일 경 언론을 통해 발표한 공동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악의적인 목적으로 공개적 비방을 불특정 다수의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하게 하여 공직선거법 제251조(후보자에 대한 비방죄) 위반으로 고발하오니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특히 안 후보는 "소속 정당인 자유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은 지난 2014년 노인복지법에 근거가 있고 다른 여러 곳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경전철 경로무임 승차제 시행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의정부시장 안병용 등을 검찰에 고발해 오래 동안 시장직을 정상적으로 수
11일 한국당 후보들 공동성명과 관련해 '기자회견' 자처선거 막판 초미의 관심사로 급부상...시민들 이목 집중돼 안 후보, 그동안 기자들 공식질문 '외면'...각종 추측 난무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의 선거법위반 재판 관련 '소송비용 및 자금출처' 공개여부가 이번 지방선거 막판 초미의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7일 김동근 후보를 포함한 자유한국당 의정부시 후보 전원은 공동성명을 통해 "6월 8일까지 경전철 재판 관련 선거법 소송비용의 전모를 밝히라"며 안병용 후보를 압박했다.이와 관련해안 후보측은 당초한국당 후보들의 성명에 무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바꿔 11일 오전 11시에 기자회견을 자청한 가운데 이 자리에서 안 후보가 '소송비용 및 자금출처'를 밝힐지 시민들의 이목이쏠리고 있다.앞서 안병용 후보는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투표일 5일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경전철 경로무임 승차제를 시행했다.이에당시 새누리당 중앙당은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안 후보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하지만 안 후보는 1심 재판선고를 앞두고 "좋은 결과를 바라지만 혹여라도 100만원 이
1심 '당선 무효형'→2심 '무죄'로 이끌어 낸 변호 비용 '천문학적 금액'으로 추정돼안병용 후보 재산, 재판 판결 이후 2억1천만원 가량 '감소', 다음해부터 다시 '증가' 한국당, 최근 5년간 재산신고 내역에 '재산처분' 혹은 타인에게 '차용' 흔적 없어"6월 8일까지 재판비용 출처 밝혀라" 촉구...이번 지방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듯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의 '경전철 재판' 소송비용 공개여부가 이번 지방선거의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7일 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에 출마한 후보들은 지난 2014년 실시된 6·4지방선거 당시 투표일 5일전 경전철 경로무임 승차제를 전격 시행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2년 가까이 진행된 바 있는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의 경전철 재판 관련'소송비용'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안병용 후보는 2014년 의정부시장 선거를 앞두고 경전철 경로무임 승차제를 시행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고 대법원까지 간 결과, 무죄가 확정된 바 있다"며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6일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탑에 헌화 및 분향 후 광복회 등 보훈단체를 잇달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조용하면서도 경건한 선거운동을 펼쳤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의정부시 자일동 소재 현충탑에서 의정부시 보훈단체 및 사회단체장 등과 함께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고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위해 싸웠던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헌화하고 분향했다. 이에 앞서 안 후보는 "희망뉴스레터를 통해 국가호훈대상자(가족) 예우 및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국토방위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잊지 않는 의정부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현충탑 참배 후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HID특수임무유공자협회 등 관내 보훈단체를 잇달아 방문한 안 후보는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회원분들의 애국심에 감사드리고 보훈단체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안 후보는 이자리에서"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을 위해 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정책의 확장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의정부통합보훈회관 건립
민락 2지구 호수공원 조성 등 지역 가치 높이는데 주력 7호선 민락역 신설과 주차장 확충 방안 등 제시 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5일 민락지구를 중심으로 한 정책 공약 모음 '민락의 꿈'을 발표했다.'민락의 꿈'은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각 가정에 배달된 선거 공보집에 수록된 정책 공약 중 민락지구에 해당하는 공약을 모은 것으로 ▲7호선 민락역 신설과 호수공원 조성 계획, ▲국제학교 설립, ▲민락2지구 주차난 해소 및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 ▲민락2지구 호수공원 조성, ▲미세먼지 방지 공기정화탑 설치, ▲체육시설 확충, ▲과밀학급 해소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김동근 후보는 이날 유세 도중 민락동 소재 자유한국당 김현주 시의원 후보 사무실에 들러 지역 주민들과 민락지구 주요 공약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히 주차문제 해결과 도시의 정체성 확립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