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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2청사앞 관광호텔, 주민들 강력반대

녹양동주민만 의정부시민이고 신곡동 주민은 봉이냐

지난 3일, 학교와 학원이 밀집되어있는 지역에 관광호텔 2곳이 들어설 예정인 의정부시 경기도 2청사앞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금오 택지개발지구관광호텔 신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신곡동 소재 한마음 교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사중지 및 의정부시의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이 관광호텔들은 신곡2동 764-6일대부지에 신축중인 것으로 2008년 10월 의정부시 소유의 토지를 사업주가 시로부터 매입하여 불과 2개월후인 12월에 관광호텔 신축허가를 득해 598㎡에 지하2층, 지상 10층, 연면적 3천939㎡(56개 객실) 규모로 지어지게 된다. 이 관광호텔의 불하과정과 건축허가에 의구심을 주장하는 주민들이 관광호텔의 탈(?)을 쓴 러브호텔을 우려하여 반발하는 상황에 이 호텔 신축현장 바로 옆 764-7일대 599㎡에 지하2층, 지상 10층, 연면적 3천949㎡(50개 객실) 규모의 관광호텔 가 건축허가가 났는데 이 역시 시유지였던 곳이었다. 이렇듯 도청사앞과 학원과 학교밀집지역에 100여개의 객실이 있는 호텔 2곳이 신축된다는 것에 주민들은 격앙되기 시작했고 급기야 감정이 폭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764-6 부지는 70%의 신축 공정 상태이고 764-7은 5%의 공정상태로 터파기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에 대하여 지역 주민들은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등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곳은 금오지구 택지개발 사업을위한 지구단위 계획구역으로 호텔 및 유흥시설등은 들어설 수가 없는 곳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의정부시의 입장은 상업지역인 이곳에 관광호텔 신축은 건축행위에 적법성이 있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렇듯 행정적 적법성과 주민들의 우려가 충돌한 가운데 이 문제가 주민들의 집단행동으로 이어질지 여부와 의정부시가 어떻게 대응하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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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시민 제보' 접수
의정부시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보다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시민 제보 접수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 낭비 사례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종료 후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다만, 익명 제보, 개인 사생활 침해,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등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합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김연균 의장은 "시민제보로 접수된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중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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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옥정선' 단선 건설, 열차운행 신뢰성 및 증차 한계성 제기돼
단선으로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이 열차운행의 정시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향후 차량 증차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철도 정책 자문회의'를 열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철도 정책 자문단과 함께 주요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선순위 설정의 타당성과 향후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은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을 비롯한 신규 철도사업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경전철 연장 등 현재 구상 중인 철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GTX-F노선 민락 경유 방안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방안 등 주요 노선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7호선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