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6월부터 9월 말까지 ‘폭염특수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경기도에서만 폭염으로 인한 탈진 등 121건의 사고로 113명 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20.7%가 71세 이상의 노인들로 나타났다.
이에 양주소방서에서는 폭염 시 보건소 및 지자체 기관과 연계 활동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대상자의 기초건강 체크, 응급의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얼음팩, 얼음조끼, 정맥주사, 정제소금 등 폭염 관련 장비를 적재하여 열손상 환자 처치에 대비했다.
양주소방서 구조구급담당은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가급적 피하고, 열손상 환자 발생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켜 얼음팩 또는 물을 뿌린 후 선풍기를 활용하여 체온을 낮출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