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의 위탁기관인 의정부시여자청소년쉼터(소장 변경애)가 가출 청소년에게 희망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의정부시여자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다 자립에 성공해 사회복귀한 안모양(19세)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청소년 쉼터의 날 주간 기념식에서 한국청소년쉼터 협의회 이사장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안양은 금년 1월부터 쉼터에 입소해 대기업 입사의 꿈을 가지고 준비해 오다 지난 7월 최종 합격해 근무하고 있으며, 지금은 쉼터를 퇴소해 완전 독립한 상태다.
한편, 의정부시여자청소년쉼터는 쉼터에 대한 인식 변화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7일 학교 교사 및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입ㆍ퇴소 절차 및 우수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