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시 의정부시에서는 고령화, 부양의식의 약화 등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보호하고자 약 4개월(2013.1.22 ~ 5.31)에 걸쳐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독거노인 DB구축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득수준, 부양의무자 유무에 상관없이 실제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현황조사를 실시한 후 U-care시스템에 독거노인의 신상 및 주거·경제·건강상태, 사회관계 및 이용 서비스 현황 등의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이를 통해 독거노인의 전반적인 현황 및 욕구수준을 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의 위험발생을 최소화 하고, 향후 독거노인 관련 정책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U-care시스템에 의거 주택위치, 결식횟수, 도움필요 동작 수, 사회관계 연락빈도(가족, 친구), 이웃과의 접촉빈도, 보유 질병개수 등에 의한 고위험군 노인을 찾아내어 주1회 이상 방문, 주2회 이상 전화 등 기본적인 안전확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또한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결식노인, 가사·활동지원 등의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연계시킴으로써 독거노인들을 부모님처럼 보살펴 드릴 계획”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