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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의정부, 중학 아이스하키팀 전국동계체전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정

95년 전국 동계체전 역사상 최초의 경기도팀 우승 후보

지난 18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는 제95회 전국동계체전 아이스하키대회(중학부)에 의정부시팀(경민중)이 경기도대표팀으로 선발돼 출전하게 됨에 따라 출정식이 열렸다.

이 날 행사장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경기북부 5개 시·군의 유일한 아이스하키팀인 의정부 경민중학교 선수단(감독 이명우), 학부모, 의정부시 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 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안병용 시장은 비인기종목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도 대표 선발대회 우승은 물론 95년 만에 최초로 우승후보로 떠오른 자랑스러운 경기도 대표팀 아이스하키선수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 격려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또한 안 시장은 의정부가 동계스포츠가 강한 빙상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저변확대나 시설이 미흡한 부분이 있어 안타깝지만 이번에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빙상장 리모델링을 통해 선수대기실을 증축하는 예산을 경기도로부터 확보해 교부받는 등 각고의 노력을 의정부시에서 하는 만큼 동계종목 선수들과 동호회, 시민들의 동계체육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뿐만이 아니라 의정부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의정부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동계스포츠 도시 인프라 구축에 대한 구상과 연구에 들어간 만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계스포츠 종목으로는 스피드스케이트, 쇼트트랙, 컬링, 피겨, 아이스하키, 스키 등이 있으며 의정부는 이강석, 김윤만, 배기태, 제갈성령 등 기라성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해 낸 동계종목이 강한 도시로 정평이 나 있고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계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스하키 종목이 8년 전 의정부에 뿌리내려 초등부의 의정부위니아팀과 중등부의 경민중이 의정부시를 대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의정부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이번에는 95년 만에 최초로 전국동계체전의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어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에서도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는 “동계스포츠를 컨셉으로 한 도시이미지를 선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을 시키려는 안병용 시장의 구상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해 성원을 아끼지 않는 의정부시와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결전의 날이 다가오면서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우승의 목표를 담금질하는 의정부아이스하키협회(회장 한성희)와 국가대표 출신의 이명우 감독은 의정부 아이스하키 발전과 의정부시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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