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연의 반값으로 즐기는 최고의 창작 뮤지컬
창작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제13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막작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해를 품은 달>은 축제 개막일인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총 3회 공연되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보다 많은 관객들이 공연예술을 향유하고 음악극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티켓가격을 서울 공연의 반값으로 책정했다. 축제라는 틀 안에서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많은 관객들이 함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하여 축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취지이다. 이를 통해 다함께 즐기는 축제, 가까이 있는 축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더불어 의정부예술의전당 또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기관으로써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소설과 TV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드라마를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2013년 10월 한국뮤지컬 대상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곡상(원미솔), 남우신인상(전동석)수상, 12월 일본 동경공연, 2014년 1월 예술의 전당 재연 등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하였다.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미한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팝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악과 역동적인 군무, 한국적인 미가 느껴지는 무대가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극의 주인공 훤과 연우, 그리고 양명의 엉켜있는 인연이 한국의 전통적인 조각보를 통해 무대에서 표현되며, 그들의 아름답고 극적인 사랑은 한편의 움직이는 수묵화를 보는듯한 영상으로 펼쳐져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의정부 공연에서는 서울 공연에서 활약했던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선시대의 왕으로 연우를 잊지 못하는 순정남 ‘이훤’ 역은 초연부터 활약했던 뮤지컬 스타 김다현과 전동석이 번갈아가며 무대에 오른다. 이훤과 사랑에 빠진 후 왕가의 정략다툼에 휘말려 기억을 잃고 무녀가 되는 ‘연우’ 역에는 그룹 천상지희 출신 린아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정재은이, 훤의 배다른 형이자 연우를 연모하는 '양명' 역에는 탄탄한 연기파 배우 강필석과 조휘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티켓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와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다. 객석 등급별로 R석 5만 5천원, S석 4만 5천원, A석 3만 5천원이며 3월 31일까지 예매 시 30%의 조기예매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할인, 단체할인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티켓예매 문의: 031-828-58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