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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의정부시민축구단(FC의정부) 챌린저스리그 쾌속 질주

의정부 시민축구단(FC의정부)이 올해 처음 참가한 챌린저스리그에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FC의정부는 4. 12.(토)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저스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김포시민축구단에게 6대5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한치의 양보없는 혈투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챌린저스리그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으며 FC의정부의 최고 수훈 선수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박승렬 선수였다.

94년생 177cm의 다부진 체격으로 축구명문 동북고와 K리그  FC서울 출신 박승렬 선수는 챌린저스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FC의정부의 돌풍은 이미 챌린저스리그 개막전에서 예고된 바 있다. 

3.15.(토) 열린 개막전에서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광주광산FC에게 2대1로 승리하여 실력을 입증했으며 3.29.(토) 열린 홈 개막전에서는 양주시민축구단과 접전 끝에 1대1로 비겼으나 우세한 경기를 펼쳐 다크호스임을 증명했다.

홈 개막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는 수천명의 관중이 모여 축구에 대한 의정부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 주었으며 축하 방문한 대한축구협회 허정무 부회장은 시민들의 열렬한 사인공세를 받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챌린저스리그는 1부 리그인 K리그와 2부 리그인 내셔널리그를 제외한 아마추어 축구 최상위 수준의 3부 리그로 2007년 출범하여 도내 8개 구단을 포함하여 18개 구단이 참가하고 있으며 2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하여 각조 3위까지 6개팀이 챔피언 결정전 참가시드를 배정받는다.

FC의정부는 3경기를 치룬 현재 2승1무로 1경기를 더 치룬 3승1패의 화성FC에 이어 B조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4월 중 치루게 될 두 차례의 빅 매치가 향후 순위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오는 4.19.(토)에는 작년도 챌린저스리그 준우승팀인 파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가 있다.

작년도 우승팀 포천시민축구단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치며 아쉽게 준우승한 파주시민축구단은 4.12(토) 열린 챌린저스리그 4라운드에서 B조 1위 화성FC를 3대1로 제압해 우승후보임을 입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두 팀의 일전은 최고의 명승부가 될 것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오는 4.26.(토)에는 FC의정부와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다크호스 천안FC와의 한판승부가 기다리고 있어, 한 치의 양보 없는 뜨거운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경기 모두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오후3시에 시작되며 입장료가 없이 무료라서 시민들의 가벼운 봄철 나들이에도 제격이다.

한편 의정부시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수에게는 팬들의 응원이 가장 큰 선물이며 무료관람이니 따뜻한 봄날을 맞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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