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스포츠/레져

포천시민축구단, 광주에 3-0 승…‘홈 37경기 무패’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홈에서 연속 무패 행진을 37경기로 늘리며, K3 챌린저스리그 통합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포천은 7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광산FC(이하 광주)와의 ‘Daum K3 챌린저스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견희재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천은 10승 1무(승점 31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고, 최근 7연승과 함께 올시즌 11경기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경기 시작부터 홈 팀 포천의 공격은 매서웠다. 4-4-2 전술로 중원을 두텁게 한 후 중앙과 횡패스로 광주의 두터운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16분 전재희의 헤딩슛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지만 광주 수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광주는 선수비 후 역습기회를 노렸지만 포천의 탄탄한 수비에 막혔다.

기선을 제압한 포천은 전반 37분 전재희의 헤딩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견희재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추가시간이 적용된 전반 46분에는 김민의 패스를 받은 심영성이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포천은 후반전에 선수들을 교체하는 여유까지 보였으며, 후반 시작과 함께 1분만에 전재희의 패스를 받은 견희재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 견희재가 세 번째 골망을 흔들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해트트릭 수립에만 실패했다.

광주는 후반 체력과 스피드를 이용해 포천의 골망을 노렸지만, 이승규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를 맞히는 불운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연승을 올린 포천은 오는 14일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선다. 상대전적에서는 포천이 8승1무1패로 크게 앞서 있다.

한편 통합순위 2위 화성FC는 영광FC에 2-0으로 패하면서 포천과의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고양은 천안FC를 상대로 3-1로 꺾고 2승째를 챙겼으며, 이천은 전주를 2-1로 꺾고 통합순위 3위까지 올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