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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 영평천변 누가 죽은돼지 방치했나?

포천시는 지난 19일 오후 4시께 영중면 영평천 인근 갈대밭에서 새끼를 낳다가 죽은 어미 돼지와 새끼 등 40여 마리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발견된 돼지는 어미 돼지 1마리와 갓 태어난 새끼 15마리, 4∼5주 된 새끼 돼지 26마리 등 모두 42마리다.

이 돼지들은 난산으로 죽거나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병약해 죽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제역 등 법정 가축전염병은 아닌 것으로 포천시는 보고 있다.

시는 죽은 돼지들을 21일 폐기 처분할 방침이다.

시 축산과 관계자는 “인근 농장에서 죽은 돼지들을 무단으로 버린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 확인 결과 구제역은 아니다”며 “선 죽은 돼지를 폐기 처분한 뒤 돼지 사체가 버려진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폐사한 돼지 더미에서 나온 액체들이 하천으로 그대로 흘러들어 가면서 하천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돼지떼가 발견된 건 19일이지만 설 연휴라는 이유로, 처리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시가 늑장대응을 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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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