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의정부음악극축제, 순조로운 티켓판매로 순항

예년에 비해 높은 판매율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 조기예매 효과 ↑

모든 유료공연 관람하는 10만원권 ‘절대티켓’, 중고물품으로 티켓 구입하는 ‘착한티켓’ 등 축제 특별티켓 눈길

오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순조로운 티켓판매율을 보이며 성공적인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27일 축제 관계자는 “예년과 비교했을 때 높은 티켓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축제가 40여일 남았음에도 어린이 공연의 경우 80%, 뮤지컬 <파리넬리>는 50% 이상의 티켓판매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순조로운 티켓판매는 파격적인 조기예매 할인혜택과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프로그래밍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축제집행위원회는 관객들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연령과 장르를 고려해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조기예매 기간 동안 50% 파격 할인율을 제공해 판매 가능좌석 7,000석 중 약 2,500석을 판매했다.

또한 축제집행위원회는 저렴한 가격정책 외에도 축제다움을 실현하는 ‘절대티켓’, ‘착한티켓’과 같은 축제 특별티켓제도를 마련해 적극적인 관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절대티켓’은 유료 공식초청청작 7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으로 도서 『구스타프 말러(도서출판 마티)』, 축제 프로그램북을 함께 증정한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외 유명 작부터 대중성을 확보한 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약 6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으며, 여기에 좋은 좌석까지 선점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집에 있는 중고물품을 기증하고 티켓을 구매하는 ‘착한티켓’도 눈길을 끈다. 착한 티켓으로 관람이 가능한 공연은 해외초청작 4개 작품으로 티켓 구입을 희망하는 관객은 음악극축제와 연관이 있는 중고악기 등 불우이웃 문화향수증진에 도움 되는 물품을 기부하고 공연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으며, 모금된 중고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된다.

축제 관계자는 “공연예술축제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바로 관객개발이다.”라며 “축제를 통해 평소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공연예술에 보다 쉽게 다가가고, 이를 통해 문화융성의 가치의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축제 특별티켓 제도의 취지를 밝혔다.

의정부음악극축제 티켓예매 및 특별티켓제도 안내는 의정부음악극축제(www.umtf.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14회를 맞는 의정부음악극축제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사업’,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되었다. ‘삶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총 6개국 35개 단체 80여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극장 공연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야외 거리예술작품이 대폭 확대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