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 여주시 상거동 조성 확정

유기견 보호시설, 동물병원, 애견샵, 장묘시설, 박물관, 힐링리조트 등 조성

경기도가 추진하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여주시 상거동 일원 391,522(12만평) 부지에 조성된다.

경기도는 7일 오후 3시 도지사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로 ‘4대 테마파크정책토론회를 열고 반려동물테마파크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제안한 여주시 상거동 일원을 사업부지로 최종확정했다.

이번 반려동물테마파크 후보지 선정에는 여주시를 포함해 총 3곳이 신청해 경합을 벌였다. 도는 동물보호단체와 테마파크전문가로 구성된 6인의 후보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개발용이성과 접근성, 지역성, 공공성, 환경성, 경제성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여주시 상거동이 최종 후보지로 선택됐다고 밝혔다.

후보지선정위원회 관계자는 여주시 후보지의 경우 접근성이 좋고 개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었다면서 충분한 부지 확보와 주변시설과의 연계개발 등이 가능해 최적의 대상지로 평가받았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최종 부지로 선정된 여주시 상거동 일원은 여주시 소유 부지로 여주시는 경기도와 공동사업자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상태다.

반려동물테마파크에는 부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총 4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반려동물 보호구역, 연계산업 클러스터구역, 리조트형 관광구역 등 총 3개 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보호구역에는 46,200부지에 유기견 보호시설과 동물병원, 관리동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계산업 클러스터구역은 26,400부지에 애견박물관, 애견 숍, 체험관, 장묘시설, 애견학교 등으로 구성된다.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리조트형 관광구역에는 59,400부지에 pet’s land, 애견캠핑장, 힐링리조트, 위락시설, 둘레길 등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오는 12월까지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투·융자 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73월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은 201810월 예정이다.

도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생명존중의 사회적 분위기 실현과, 자연과 힐링, 엔터테인먼트 등과 결합된 새로운 애견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도내 180만 초고생을 위한 인성교육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합동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유기동물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유기견 안락사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동물복지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해 오는 2020년까지 동물등록제 강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유기동물 보호관리 수준 향상 반려동물 관리교육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생명존중의 사회분위기 실현을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로 유기견보호소를 운영하는 한 민원인의 사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사업이다.

남 지사는 지난 6월 열린 도지사좀 만납시다 1주년 행사에서 유기견을 보호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땅 주인이 나가라고 해서 여기저기 떠돌다 결국 도지사를 찾아왔었다라며 방법이 없어 안됩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생각이 보니 유기견 문제가 심각했다. 그래서 테마파크를 만들어 유기견 보호도 하고 개 좋아하시는 분들 분양도 받아갈 수 있는 재밌는 시설도 만들기로 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갖고 있는 생명이라는 철학은 바로 여러분이 주신 아이디어로 탄생한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고산동 물류센터' 타 사업으로 전환...사실상 '백지화'
의정부 지역 정치권 및 시민들의 반대가 이어져온 '고산동 물류센터'가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 의정부시는 23일 고산동 물류센터를 타 사업으로 전환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의정부리듬시티(주), 코레이트리듬시티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 및 ㈜엠비앤홀딩스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고산신도시연합회 주민들도 참석해 이를 적극 환영했다. 시는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부터 물류센터 사업 전환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사업시행자 또한 지역주민이 반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도모하고자 상호 합의하에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사업시행자와 함께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사업을 강구한다. 특히, 조속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그동안 물류센터로 인해 불안해 하던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여건을 제공하고,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정상화를 통한 양질의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이 많지만 고산동 물류센터 사업계획 전환을 기점으로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고용노동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손 맞잡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동북권역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고용 활성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력 채용계획 공유 및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채용 노력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한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행정적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 개최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월 경기도의 '동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선정, 소아 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체계 및 최종 치료를 제공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