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 여주시 상거동 조성 확정

유기견 보호시설, 동물병원, 애견샵, 장묘시설, 박물관, 힐링리조트 등 조성

경기도가 추진하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여주시 상거동 일원 391,522(12만평) 부지에 조성된다.

경기도는 7일 오후 3시 도지사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로 ‘4대 테마파크정책토론회를 열고 반려동물테마파크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제안한 여주시 상거동 일원을 사업부지로 최종확정했다.

이번 반려동물테마파크 후보지 선정에는 여주시를 포함해 총 3곳이 신청해 경합을 벌였다. 도는 동물보호단체와 테마파크전문가로 구성된 6인의 후보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개발용이성과 접근성, 지역성, 공공성, 환경성, 경제성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여주시 상거동이 최종 후보지로 선택됐다고 밝혔다.

후보지선정위원회 관계자는 여주시 후보지의 경우 접근성이 좋고 개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었다면서 충분한 부지 확보와 주변시설과의 연계개발 등이 가능해 최적의 대상지로 평가받았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최종 부지로 선정된 여주시 상거동 일원은 여주시 소유 부지로 여주시는 경기도와 공동사업자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상태다.

반려동물테마파크에는 부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총 4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반려동물 보호구역, 연계산업 클러스터구역, 리조트형 관광구역 등 총 3개 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보호구역에는 46,200부지에 유기견 보호시설과 동물병원, 관리동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계산업 클러스터구역은 26,400부지에 애견박물관, 애견 숍, 체험관, 장묘시설, 애견학교 등으로 구성된다.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리조트형 관광구역에는 59,400부지에 pet’s land, 애견캠핑장, 힐링리조트, 위락시설, 둘레길 등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오는 12월까지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투·융자 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73월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은 201810월 예정이다.

도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생명존중의 사회적 분위기 실현과, 자연과 힐링, 엔터테인먼트 등과 결합된 새로운 애견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도내 180만 초고생을 위한 인성교육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합동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유기동물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유기견 안락사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동물복지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해 오는 2020년까지 동물등록제 강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유기동물 보호관리 수준 향상 반려동물 관리교육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생명존중의 사회분위기 실현을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로 유기견보호소를 운영하는 한 민원인의 사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사업이다.

남 지사는 지난 6월 열린 도지사좀 만납시다 1주년 행사에서 유기견을 보호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땅 주인이 나가라고 해서 여기저기 떠돌다 결국 도지사를 찾아왔었다라며 방법이 없어 안됩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생각이 보니 유기견 문제가 심각했다. 그래서 테마파크를 만들어 유기견 보호도 하고 개 좋아하시는 분들 분양도 받아갈 수 있는 재밌는 시설도 만들기로 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갖고 있는 생명이라는 철학은 바로 여러분이 주신 아이디어로 탄생한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 제일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