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가능2ㆍ3동 통합에 따른 흥선동 주민센터 신청사를 내년 3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흥선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9월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신청사 신축부지는 가능동 711번지이며, 총공사비 55억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천5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신축 주민센터에는 민원(사무)실,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운영실, 정보화교육장, 다목적 강당, 취미교실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용도와 기능에 맞는 공간계획으로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시스템 및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반영한 친환경건축물로 계획하고 있으며, 청사의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위한 에너지효율1등급 인증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시설접근성과 이용의 편리성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흥선동 주민센터가 건립되면 가능2ㆍ3동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편해지고, 문화와 복지공간이 확대되어 주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