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경기북부권(의정부, 양주, 동두천·연천, 포천·가평)의 후보 공천이 마무리 됐다. 양주 이세종(54), 동두천·연천 김성원(42), 포천·가평 김영우(49) 등이 새누리당 후보로 총선에 나선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1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52개 지역의 여론조사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양주는 이세종 후보가 김성수 예비후보를 여론조사 경선에서 이겨 공천을 확정지었으며, 동두천·연천은 김성원 후보가 고조흥, 임상오, 심화섭 예비후보 등과 경선 경쟁을 벌인 결과 이들을 누리고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또한 포천·가평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우 국회의원은 이철휘 전 육군제2작전사령관과의 여론조사 경선에서 승리하며 3선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새누리당 1차 경선결과 발표 당시 이미 공천이 확정된 의정부(갑) 강세창 후보를 포함해 이들과 함께 의정부(을) 홍문종 의원의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경기북부권(의정부, 양주, 동두천·연천, 포천·가평) 새누리당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