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의정부(을) 국민의당 정희영 후보가 29일 오후 6시 개소식 겸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정희영 후보 개소식에는 의정부갑 김경호 후보와 지지자 250명 가량이 참석하였으며, '국민의 편', '시민의 편'을 강조하는 정 후보의 비전제시와 공약발표가 뜨거운 호응속에 진행됐다.
정희영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여야의 패권정치로 인해 국민이 힘들고 시민이 힘들며 청년들이 좌절하는 이 세상이 정치인을 바꿔야 세상이 바뀔 것이라 생각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입법활동을 꾸준히 할 것이고 의정부를 한류국제관광도시, 국방산업단지인 방위산업체 유치를 위한 경제자립도시를 만들겠다"며 핵심공약을 밝혔다.
이 외에도 정 후보는 생활정치, 책임정치를 기반으로 한 3대 희망프로젝트를 밝히며 여성, 노인, 청소년, 장애우에 대한 입법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정희영 후보의 개소식에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의정부를 방문해 선거전에 돌입한 정희영, 김경호 후보와 함께 의정부 제일시장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대표는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20분 까지 전통시장 순회를 마치고 자신의 지역구 일정을 위해 급히 상경했고, 예정에 없던 안 대표의 의정부 방문과 정희영 후보를 취재하기 위해 모여든 많은 매체들은 정 후보의 개소식을 집중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