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동장 홍정길)는 지난 4월 22일 캠프 스탠리에 주둔중인 미2사단 화학대대와 공동주관으로 주둔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한·미친선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한·미친선의 밤’ 행사는 美 주둔군 및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통해 국방의 근간인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한국전쟁에 참가했던 장병들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을 다짐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의정부동에 소재한 웨딩팰리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부대원 표창 및 각 국 전투에 참가한 부대 전통을 기리기 위한 단배식과 만찬으로 이루어 졌다.
의정부시의 감사패를 수상한 부대장 아담 힐버그 중령은 “의정부시민의 호의에 감사드리며 매 훈련때마다 최선을 다한 부대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홍정길 송산1동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으로 한반도가 불안하지만 지역주민들에게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해줄 수 있던 의미깊은 행사”라며 “먼 타국에서 강도 높은 훈련과 고된 일과로 고생이 많은 미군장병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는 토마스 밴달 미8군사령관과 시어도어 마틴 미2사단장이 초청 게스트로 참석해 부대표창 수여 및 격려사를 통해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