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75개 市중 1위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4분기 평가에서 조기집행 대상액 5천17억원 중 정부목표액 2천835억원의 126.7%인 3천588억원을 조기집행해 대상액 대비 71.6%를 달성, 1/4분기 전국 1위 대상에 이어 2/4분기에도 전국 75개 시단위 평가에서 1위로 대상의 영광을 연속으로 차지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까지 홍귀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두 차례 보고회와 조찬포럼을 통해 조기집행을 강조하고 새올행정시스템에 일일 게시하는 등 정부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 직원이 맡은 바 조기집행 업무를 2/4분기에도 성실히 추진했다.
또한 매주 두 차례 간부회의 보고시 조기집행 추진실적과 추진계획을 보고해 관심과 노력을 유도했고 실적 부진부서에 대한 대책보고와 문제점 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방안을 마련해 노력했다. 오는 9월 기관, 개인표창과 함께 행자부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조기집행 첫해인 2009년부터 2016년 1/4분기까지 8년 연속 시상금만 48억 7천만원으로 SOC사업 및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투입했다.
의정부시는 3월과 6월말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까지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이월사업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연말에 예산집행이 집중되지 않도록 건전재정 운용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