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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 개최

평화통일 염원 및 민·관·군 화합 도모

연천군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덕현)는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민··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3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연천 호로고루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통일바라기축제는 지난 2014년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와 한국토지공사, 육군제25보병사단 제72보병연대가 함께 호로고루성 주변 30,000면적의 돼지풀 집단서식지를 제거하고 해바라기를 심어 조성한 공간에서 연천의 대표적인 고구려 유적과 온 국민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3회 통일바라기축제는 그 동안 지역주민이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합창, 난타, 우쿠렐라 등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출신 유명 뮤지선 붐붐의 공연(Knocking)과 육군제25보병사단 제72보병연대의 특별공연, 축제 관람객을 위한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2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김규선 군수의 축사와 함께 연천군 홍보대사 기상캐스터 오하영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홍보대사 전원주씨도 함께 해 더욱 흥겹게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사리, 미니밤호박, 도토리가루, 우수수 등 연천의 청정농산물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인삼해바라기비빔밥, 열무국수, 인삼막거리 등을 맛 볼 수 있는 토속음식점도 자리하고 있어 축제의 향미를 북돋을 예정이다.

또한 축제와 함께 해바라기의 정취를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통일바라기 사진공모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지정주제는 호로고루성과 해바라기와 관련된 사진이면 모두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동안 ginsamman@hanmail.net로 하면되고, 발표는 9월말 유선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안덕현 장남면주민자치위원장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 소박하지만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가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용배 장남면장은 통일바라기축제는 지역의 랜드마크 구축과 소외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 스스로 준비한 자리이며, 이에 노력한 주민들의 땀 한 방울도 결코 헛되지 않도록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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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