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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이전 개소

경기북부지역 법률서비스의 중심...고객중심 상담환경 마련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 이하 공단’) 의정부지부(이하 지부’)가 의정부시 서부로 707, 2층으로 이전해 4일 오전 11시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했다.

옮기기 전 사무실은 오래된 건물로 3층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가 없어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이전이 지연되다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법률서비스 실현이라는 이헌 이사장의 경영이념에 따라 취임 이후 박차를 가해 사무실 이전이 신속하게 진행 된 것이다.

사무실 이전에 따라 고객중심적 상담환경을 갖춤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경기북부지역 법률구조서비스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됐다.

공단은 198791일 설립되어 김천 혁신도시에 본부를 비롯해 전국의 법원·검찰청 소재지에 18개 지부와 40개 출장소, ·군법원 소재지에 72개 지소를 두고 있으며 서울·대전 등 전국7곳에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와 경북 김천에 법문화교육센터가 있으면 1,000여명(변호사 96, 범죄피해자 국선전담변호사 17, 공익법무관 211명 포함)의 법률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의정부지부는 공단 설립과 함께 서울지부 의정부직할출장소로 출범해, 2004년 의정부지방검찰청 개청과 함께 의정부지부로 승격했다.

관내에는 고양출장소와 포천지소 등 5개 지소가 있고 33(변호사 4, 공익법무관 9명 포함)의 법률전문가가 포진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지부는 전 직원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최근 3년간 법률상담 274천여건, 44천여 명에 대해 소송구조 34만여 건, 구조금액 8,984억 원의 법률구조 성과를 거두었다.

의정부지부 관내에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공부소실, 외지인의 토지 매입에 따른 토지분쟁 관련 소송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결혼이주민 증가에 따른 이혼 및 이들의 한국식 이름으로 바꾸는 개명사건,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으로 체불임금 사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공단 이헌 이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편리하게 공단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깔끔한 상담환경에서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법률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아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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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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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일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