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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논평>알맹이 없는 기자회견, 시장의 사과가 우선이다

의정부경전철 진실을요구하는 시민모임

시민들의 고통분담 이전에 납득할 만한 설명과 각오를 보여라

<범시민 대책기구> 구성·운영 진심으로 촉구한다...고소고발 검토 중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의 파산이 지난 526일 서울회생법원에서 결정되었다.

의정부시장은 <시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파산선고 전·후 설명과 함께 향후 시의 대응계획을 밝혔다.

기자회견문에서 안병용시장은 정부와 사업자의 책임은 지적하면서도 정작 주무관청의 시장으로서 시민께 대한 사과는 단 한마디도 없었다.

민간투자방식의 사업이 실패해서 의정부시민들은 앞으로 수 천억원의 세금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그렇다면 왜 사업이 실패했는지, 시민들에게 납득가능한 이유를 설명해줘야 마땅하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어 파국에 이르렀는지 분명하게 밝히고 시민들의 고통분담을 대해 동의를 구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안시장은 위기를 잘 극복하면 또 다른 출발점(기회)이 될 수 있다는 둥 이제 경전철은 애물단지가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탈 바꿈하게 될 것이라면서 근거 없는 발언만 일삼고 있다. 참으로 뻔뻔하고 무책임할 뿐이다.

지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시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한 전방위적 소통이다. 또한 사태 해결을 위해 시장과 집행부 책임자들의 결연한 희생과 솔선수범 의지가 필요한 때이다.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치와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안병용시장은 지금까지 보여온 배타적 태도를 버리고 지역 내 시민 사회단체 및 제 정당과 함께 <범시민 대책기구>를 구성·운영하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

의정부경전철시민모임에서는 계속 독선적이고 일방적 행정을 해나갈 경우 주민소송을 포함해 민·형사상 고발은 물론 모든 투쟁수단을 동원할 것임을 밝혀 둔다.

2017. 05. 29

의정부경전철진실을요구하는 시민모임(공동대표 김성훈, 장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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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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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아름다운 동행’...59년 전 결혼 서약 다시 쓴 노부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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