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의정부지법 형사11부(김현석 부장판사) 심리로 포천 농약 연쇄살인사건의 원고 A씨(여, 44세)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사형 구형과 함께 30년 동안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하며 A씨의 범행이 너무 잔혹하기 때문에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A씨는 남편과 시어머니, 전 남편까지 3명을 제초제를 먹여 살해하고 친 딸을 포함해 2명을 더 살해하려다 지난 3월 24일 구속 기소됐다. A씨는 가족 명의로 거액의 보험에 가입한 후 음식물에 ‘그라목손’이라는 제초제를 소량으로 섞어 장기간 먹여 이들이 마치 병사를 하거나 자살한 것처럼 속여 사망보험금을 약9억7천3백만원이나 타냈으며 이 외에도 손자들에게 재산을 증여한다는 내용의 시어머니 사실확인서를 위조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이렇게 타낸 �
지난 7월 16일 길고도 지루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선거법 위반사건 재판에서 검찰이 대법에 상고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1년여에 가까운 재판기간동안 1심에서 안 시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해 1심에서는 벌금 300만원이 선고되고 지난 7월 10일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번 재판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창과 방패‘의 혈전을 보는 듯하다. 1심재판과 2심재판을 넘어 대법까지 올라간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게 될지 안 시장의 결백이 최종 판결될지 지역민들과 언론에서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안병용 시장은 2심 재판에서의 무죄 판결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재판과정의 힘겨움을 가슴에 안고 모든 것을 끌어안고 고발주체에 대해서도 그 어떠한 법적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지난 7월 13일 1년 가까운 세월동안 선거법위반 소송으로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생환’해 돌아온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장직을 잃을 위기에서 벗어나 첫 기자간담회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가졌다. 안병용 시장은 재선 도전인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고도 상대당인 새누리당에 의해 선거 사흘 전에 시행된 경전철 경로무임승차가 기부행위에 해당하는 선거법 위반이라는 검찰 고소에 의해 재판을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은 손 모 부시장과 임 모 해당국장까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해 1심 재판에서 안 시장은 벌금 300만원, 손 부시장과 임 국장은 벌금 150만원씩을 선고받아 30~40년의 공직생활을 불명예스럽게 접어야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안병용 시장은 1심 재판 선고 당일 오전 자신의 무죄를 확신하며 행사장에서 유�
지난 6월 30일 동두천시의 한 노래장에서 접대여성을 불러 목 졸라 뇌사상태에 빠지게 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사건발생 열흘만인 7월 10일 오전 11시40분경 원당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용의자 김 모 씨(남, 50세)의 사체 주변에서는 제초제가 발견돼 현재 경찰은 음독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의정부시에 지하상가 만들어 20년 운영권 가졌던 동아건설(주)내년 5월 5일 만기, 동아건설(주) 본사는 이 사실 아나?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소재한 의정부역 지하상가가 느닷없는 분양논란에 휩싸였다. 의정부역 지하상가는 20여 년 전 신시가지 조성과 함께 개발된 상가로 의정부 동서를 연결하는 지하통로 겸 상가를 의정부역 지하에 민간투자로 조성해 20여년의 위탁운영권을 부여했고 그 만료시점이 내년 5월 5일로 사실상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동아건설(주)와 정리단계가 임박한 상황이다.이런 지하상가의 운영관리자인 동아건설(주)의 용역회사인 A사가 지난 6월말 의정부시에 도시계획시설 사업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받아 평화로 동부 출입구(5-2)에서 지하상가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를 12억9000만원 들여 설치해 기부채납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사
지난 9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허위공문서를 위조해 수천억원대의 토지보상금을 수령하는 것처럼 속여 40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남녀 공범을 구속했다.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김 모 씨(남, 52세)와 김 모 씨(여, 38세)는 2008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기를 친 자와 사기를 당한 자로 알게 되어 친분을 쌓아 범행을 모의하게 됐다. 이들은 2010년 3월부터 국가기관에 예탁된 토지수용보상금 3000억원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세금과 수수료 등을 내야하는데 이를 대납해줘 돈을 수령하게 되면 많은 이자와 사업자금을 빌려주겠다고 속여 학교동창생이나 소상인등 17명으로부터 43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범죄를 위한 이들의 계획이 얼마나 치밀했는지 이들은 범행을 위해 수용 보상자 법원판결문 공시문과 한국예탁결재원 예탁금 증서, 서울 금천세�
의정부용현초등학교(교장 최창해)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6.25 한국전쟁기념 행사를 마련했다.매일 아침 기념일 노래를 연습한 어린이들은 ‘6. 25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6.25 노래를 제창하였다. 또한 ‘호국영웅께 편지쓰기 활동’을 통해 전교생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마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여하신 조부를 둔 어린이들을 운동장 조회 시 격려하였으며 추후 6.25 사진 전시회도(재향군인회) 본교 현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포천미래포럼은 지난 8일 오후 6시 임원회의에서 구속 수감 중에 있는 서장원 포천시장의 시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포천미래포럼 회원 일동은 선언문에서 “시정을 책임져야 할 시장이 강제추행 및 무고혐의로 지난 1월 14일 구속된 후 시정의 공백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달 9일 1심 재판부가 서 시장의 혐의를 인정한 후, 시민들은 사건발생 이후 시시각각으로 전달되는 부끄러운 뉴스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시민과 시의회, 공무원들이 포천의 명예를 회복하고 낙후된 포천시를 살려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선장 없는 배처럼 공허하기 까지 하다”며 “정치가 주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오히려 주민들이 정치를 걱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감소한 도시로 전락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메르스 비상대책본부 및 상황실 운영을 7월 10일(금) 오후 6시에 종료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종료 결정은 최근 메르스 관련 상황이 안정적인 상태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7월 9일 오전 학교안전회의를 열어 합의 한 것이며, 지난 6월 2일 설치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와 상황실은 39일간 운영으로 종료하지만, 체육건강과 내에 대책팀을 두고 메르스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이후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다.경기도교육청은 메르스 확산 초기부터 메르스 비상대책본부와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예방’과 ‘방역’에 중점을 두고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경계’수준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 왔다.지난 6월 2일, 각 학교에 휴업기준을 제시하여 학교장 판단과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휴업을 결정하도록 안내하였고, 6�
의정부시는 점심시간대 시민불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점심시간대 주·정차단속 유예시간을 확대하고, 용현산업단지 내 1.5톤 이하 화물차량 주·정차단속도 30분간 유예할 예정이다.시는 기존에 점심시간인 오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시내 주·정차 금지구간에서 단속을 유예하던 것을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까지 1시간 더 확대하여 시행키로 했다아울러, 시내 용현산업단지 내 상품 및 원재료 상·하차를 위해 주·정차한 1.5톤 이하 화물차량의 단속을 30분간 유예하기로 했다.이번에 시행될 점심시간대 주·정차단속 유예시간 확대 및 용현산업단지 내 1.5톤 이하 화물차량의 주·정차단속의 30분 유예는 교통규제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점심시간대에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산업단지 내 주차 공간의 확보 등 시민들의 편익 증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