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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포천 미래포럼, 서장원 시장 사퇴 촉구 나서

포천시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에 이어 포천 미래포럼, 포천시를 더 이상 묶어놓지말라 사퇴 압박

사단법인 포천미래포럼은 지난 8일 오후 6시 임원회의에서 구속 수감 중에 있는 서장원 포천시장의 시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포천미래포럼 회원 일동은 선언문에서 “시정을 책임져야 할 시장이 강제추행 및 무고혐의로 지난 1월 14일 구속된 후 시정의 공백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달 9일 1심 재판부가 서 시장의 혐의를 인정한 후, 시민들은 사건발생 이후 시시각각으로 전달되는 부끄러운 뉴스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시민과 시의회, 공무원들이 포천의 명예를 회복하고 낙후된 포천시를 살려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선장 없는 배처럼 공허하기 까지 하다”며 “정치가 주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오히려 주민들이 정치를 걱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감소한 도시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수장이 성추행 의혹으로 법정다툼을 벌이는데 이것이 연일 보도되는 상황을 우리 포천시민은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회원 일동은 “서 시장은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를 법정에서 끝까지 다투고 싶겠고, 인간적인 번뇌도 있지만 정치가로서의 시장은 자신의 안위보다 자신이 봉사하기로 한 안위를 먼저 걱정해야 한다”며 “임기 중에 스스로의 처신의 잘못으로 시의 운명이 걸렸을 때 자신의 용퇴도 결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포천시민들은 상당한 기간동안 자숙과 용퇴를 기다렸지만, 어떠한 결단도 내리지 않는 서 시장에게 권고한다. 서 시장은 포천시를 위해 사퇴하라. 그런 후에 법적 쟁송을 계속하든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든지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선언문 마지막에는 “하루라도 뒤처지면 앞으로 갈 수 없는 지역경쟁의 시대에 우리 포천시를 더 이상 묶어놓지 말라”며 “지금부터라도 다시 포천시의 발전과 포천시민의 행복을 찾는 길을 열어 주어야 최소한의 명예라도 지킬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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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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