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 홍문종 국회의원(을선거구 3선)이 당 사무총장을 그만두고 당 대표에 도전하기위해 출마채비를 갖추고 오는 15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의정부 새누리당을 김상도 당협위원장과 함께 이끌고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친박 대표주자 중의 한명으로 이번 6·4지방선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강북대통령’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이러한 막대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의정부 시장선거에서 지난 2010년 이후 또 한번 패배하고 4명의 도의원 의석에서도 1석만을 건져 3석을 민주당에 내줬으며 시의원 선거에서조차 7대6의 ‘여소야대(與小野大)’로 선거 참패를 겪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홍 의원의 리더십에 대해 구설이 일어나고 김상도 위원장과 함께 공천과 관련된 책임론까지
지난 11일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범시민추진위는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이사회를 열고 2013년 결산과 2014년 예산 및 안건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는 3개시의 공동대표인 원기영, 박범서 등 3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했으며 경민대의 김환철 교수가 행정통합에 대한 인식과 논리에 대한 강의를 했다. 또한 2018년 통합을 목표로 해 올 12월 말까지 활동하도록 구성된 추진위의 정관을 변경 개정해 오는 6월 24일 개최되는 총회에 상정해 승인을 받기로 했다. 이는 2014년 7월까지 통합을 목표로 해 정치권과 제도권을 중심으로 올 2월까지 3개시 단체장 및 시의회가 통합에 대한 건의서를 안행부에 제출하는 등 실질적인 통합의 움직임이 가시화되었지만 결과적으로 금년 내 통합이 어려운 실정에 새롭게 통합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 시민들의 공감대 구성과 통합�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연천)은 8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14 전당대회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서청원 김무성 의원은 전당대회에 불출마해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가 친박 진영의 맏형과 비박 진영의 좌장의 대결로 가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당내 소장파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정치문화를 바꾸는 쇄신과 변화의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또다시 계파정치, 박심정치, 줄세우기 정치의 구태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겸손한 정치, 용감한 변화’라는 제하의 선언문에서 김 의원은 “고통 받는 국민들 앞에서 계파와 정당의 이익을 더 많이 챙기겠다고 밥 그릇 싸움하는 정치인은 퇴출돼야 한다”며 “정치인의 존재이유는 국민과 국가인 만큼 저 김영우는 국민 �
동두천 시장선거에서 오세창 시장이 저력을 보여줬다.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2선의 동두천시장에 당선됐던 오세창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강력한 라이벌인 시의회 의장 출신 임상오 후보를 박빙의 승부로 누르고 경기북부 5개시군 최초로 3선 시장 고지를 밟았다. 오 당선자는 유권자 7만452명 중 3만9844표에서 40.17%에 해당하는 1만5767표를 얻어 38.36%인 1만5656표를 얻은 새누리당 임상오 후보를 711표 차인 1.81%의 근소한 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한 무소속 박인범 후보의 8426표인 21.46%의 표가 새누리당의 임상오 후보에게는 절호의 기회로 작용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오 당선자는 저력을 보여줬다. 오세창 당선자는 10만 시민께 감사하며 반환미군기지 개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
경기북부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에서는 형에 이어 김규선 연천군수가 재선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규선 새누리당 후보는 총 유권자수 3만8253명 중 2만2622표에서 1만1589표인 52.43%를 득표해 비교적 여유롭게 재선고지를 밟았다. 지역적 특성에 따라 보수성향이 강한 연천지역에서는 대과없이 초선 군수직을 수행한 김규선 후보에게는 마치 재신임을 묻는 정당대회를 방불케 하는 선거전이었다.새정치민주연합의 이태원 후보가 6395표인 27.93%를 얻었고 무소속의 정경식 후보가 2188표인 9.90%, 또다른 무소속 이효재 후보가 1928표인 8.72%를 얻어 경기북부 5개 시·군중 가장 손쉽게 재선을 거머쥐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당선자는 “군민에게 감사드리며 인구 증강정책과 귀농프로그램의 활성화, 접경지역의 자립적 발전 및 경제정책 활성화로 지지자들과 군민께 �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위원장, 김문원 전 시장, 김기형 전 시장에게도 감사의 말 전해특히 “당과 이념을 떠나 신뢰와 믿음을 가져주신 김문원 전 시장에게 고마운 마음 가득하다” 말 해 6월 4일 치러진 2014년 제7회 지방동시선거가 의정부에서는 안병용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시장 재선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안병용 당선자는 총 유권자 34만5708명, 투표수 17만1493표 중 51.82%인 8만7959표를 얻어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의 42.83%인 7만2694표와 무소속 이용 후보 5.34%인 9,067표를 누르고 제7대 의정부시장에 당선됐다. 안 당선자는 6월 4일 오후 10시 20분경 선거캠프에 도착해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위원장, 김문원 전 시장과 김기형 전 시장 및 당원들과 개표방송을 지켜보며 환담을 나누다 오후 11시 30분경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원과 내빈들의 축하인사를 받으며 당선소감을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이 한국지방공기업학회에서 주관하는 '2014년 경영혁신 우수사례상' 공모에 선정되었다. 지난 2일 시설관리공단은 '가족친화경영을 통한 일터혁신'이라는 주제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에 참여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지방공기업학회는 지방공기업의 연구와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식 고취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학계 및 지방공기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지난 2003년 8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학회는 오는 6월 18일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경영혁신 우수지방공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병행할 계획이다.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날 경영혁신 우수사례발표와 함께 노만균 이사장은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에 대한 공로를인정받아 CEO 공로상을 �
의정부 가선거구 이경석 후보 포스터 훼손, 경찰신고 조사 중 모 지방지, 지역지 기자들 후보자 사무실 찾아가 후보자 친족이 자신들 제보자에게 빌린 채무 대신 갚으라고 종용, "안 갚으면 기사 내겠다" 말해 같은 당 후보캠프로부터 지속적인 네거티브 당하기도 ▲ 찢겨져 바닥에 버려진 이경석 후보의 선거포스터 6·4지방선거 막바지에 선거과열 양상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에서도 후보자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공격성 과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의정부시의원 가선거구의 이경석 후보가 선거사무소 입구와 엘리베이터 안에 붙여놓은 10장의 포스터가 누군가에 의해 찢긴 채 구겨져 바닥에 버려져 있는 것을 출근 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에서는 주변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및 탐문수사를 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
28일 강세창 시장후보 거리유세 총력 지원 선거하루 전인 3일 귀국 예정지난 29일 제6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창 막바지로 치닫는 ‘혈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새누리당 의정부을구 당협위원장이면서 김상도 갑구위원장과 의정부 새누리당을 이끌고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홍문종 전 중앙당 사무총장이 돌연 해외로 출국해 지역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 홍 총장의 출국은 개인적인 용무가 아닌 대통령 특사로 중남미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국빈으로 참석하는 공무로 선거 하루 전인 오는 6월 3일 귀국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시장자리 탈환이냐 새정치민주당의 수성이냐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피 튀는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이번 선거에서 고군분투 하고있는새누리당과 강세창 시장후보로서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는 �
지난 26일 의정부 소재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서는 위조여권과 허위초청비자로 국적을 세탁해 국내로 입국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과 이들을 국내로 끌어들이는 알선브로커 등 50여명을 적발해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정발급 받은 비자를 이용해 국내로 입국하거나 허위로 난민신청까지 해 국내 장기체류를 하면서 불법 취업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된 사람은 A씨(남, 31세, 파키스탄 국적)등 6명과 이를 알선한 B씨(남, 28세, 아프가니스탄 국적)등이다. 이들 외에도 내국인 브로커 이 모 씨(남,57세)와 C씨(SKA, 27세, 아프가니스탄 국적)등 35명이 범죄에 가담해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의 범죄 내용을 살펴보면 현지브로커와 연계된 국내 알선브로커에게 허위초청의 대가로 1인당 1만~1만5천달러씩 받거나 받기로 하고 허위비자와 서류를 통해 대상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