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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피 튀는 의정부시장 선거, 새누리 홍문종 위원장 강세창 후보 두고 외국 行

홍문종 의정부 새누리당위원장 29일 대통령 특사로 중남미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부득이 출국

28일 강세창 시장후보 거리유세 총력 지원
선거하루 전인 3일 귀국 예정

지난 29일 제6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창 막바지로 치닫는 ‘혈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새누리당 의정부을구 당협위원장이면서 김상도 갑구위원장과 의정부 새누리당을 이끌고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홍문종 전 중앙당 사무총장이 돌연 해외로 출국해 지역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

홍 총장의 출국은 개인적인 용무가 아닌 대통령 특사로 중남미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국빈으로 참석하는 공무로 선거 하루 전인 오는 6월 3일 귀국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시장자리 탈환이냐 새정치민주당의 수성이냐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피 튀는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이번 선거에서 고군분투 하고있는 새누리당과 강세창 시장후보로서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는 것이 사실인 실정이다.

특히 안병용 시장 후보의 현역 프리미엄과 5선의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지역위원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선거의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측과는 대치상황이라 새누리당 강세창 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은 남은 기간을 한 쪽 날개를 잃은 듯 김상도 위원장을 위시로 선거전을 치러야 할 부담감에 휩싸여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강 후보 측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중앙당 지원유세에도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새누리당 당원들 사이에 무언의 불만이 잠재되어있는 상태이다.

지난 25일 새정치연합 측에서는 안병용 시장 후보를 지원하기위해 안철수 공동대표가 의정부시를 방문해 지원유세를 하였고 28일에는 송호창 경기도당 공동위원장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선거지원유세차 의정부를 방문하는 한편 29일에는 유명앵커 출신 박영선 원내대표가 제일시장 육거리에서 안병용 시장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하는 등 중앙당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반면 새누리당 측에서는 25일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강세창 시장 후보의 정책협약 체결 행사 및 지원유세에 서청원, 이완구 공동선대위원장, 주호영 정책위원장, 김학용 경기도당 위원장이 의정부를 방문해 한차례 지원유세를 해 준 것이 전부인 상태이다.

이러한 가운데 무엇보다 중앙당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홍문종 위원장의 유세와 중앙당 중진의 지원이 절실한 강세창 후보 및 시·도의원 후보들은 홍 위원장의 출국에 사기가 저하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빠졌다.

그래서인지 홍 위원장은 출국하기 하루 전인 지난 28일 여러 차례 강세창 시장후보 유세차량 연단에 올라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 후보의 지지를 적극 호소하며 총력을 쏟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정가의 일부 호사가들은 홍 위원장과 강세창 후보의 원만하지 못했던 지난 관계를 회상하며 억측이나 다름없는 각종 설과 주장을 만들어내 강세창 후보 진영과 새누리당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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