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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강세창 의원의 눈물… 시장선거 출마선언 담긴 출판기념회 열어

안병용 시장, 강세창 의원과 붙고 싶다

“소신은 권력도 뛰어넘는다.” 시동

지난 13일 새누리당 강세창 의정부시장 출마예정자(현 시의원)가 “소신은 권력도 뛰어 넘는다”는 자전적 정치비결을 담은 저서로 의정부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의정부시 재선시의원인 강 의원은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인물로 새누리당(갑)선거구에서는 김상도 위원장을 위시로 새누리당을 대표 할 만큼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 날 행사장에는 민주당 소속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새누리당(갑)선거구 김상도 당협위원장, 무소속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새누리당 이종화, 안정자, 구구회, 김재현, 국은주 등 현역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좌로부터 안병용 의정부시장,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상도 새누리당협위원장


이외에 민주당에서 노영일 전 시의회의장, 최경자, 이은정, 강은희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전 이학세 시의회의장, 전 안계철 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축하를 해주는 모습이 보였다.


또한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새누리당의 김남성 도당 대변인과 신창종 전 의정부시 총무국장, 김시갑 전 도의원이 참석했으며 새누리당 원로들과 지역정가 새누리당 당원 및 지지자와 강세창 의원의 인맥들이 대거 참석해 주최 측 주장에 의하면 1000여명에 가까운 서명이 방명록에 적힌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한다.

 

강세창 의원은 이날 특유의 뚝배기 같은 소박한 입담과 감회 어린 눈물로 자신의 정치 입문과 저서 출간에 대해 설명했으며 자신을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참석자들에게 큰 절로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편 참석할 것이라 예상 못했던 민주당의 현 안병용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소신과 배짱이 있는 강세창 후보와 6·4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자리를 놓고 한번 붙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축사중인 안병용 의정부시장


또한 안 시장은 강세창 의원이 책에 담은 “시장을 두 번하고 싶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한 번은 경험이고 두 번은 교훈 삼아 열심히 할 수 있고 세 번은 욕심이다’라는 생각은 본인과 똑같은 생각“이라며 틈새 홍보를 하기도 했다.
이어 빈미선 시의회 의장은 “강세창 의원은 자신의 책 제목인 ‘소신은 권력도 뛰어 넘는다’처럼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러한 강 의원이 노력이 의정부시의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 축사중인 빈미선 시의회의장


이어 의정부시 새누리당 김상도 당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강세창 의원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표현했다. 강 의원과의 첫 만남부터 줄곧 자신과 (갑)구에서 정치적 동고동락(同苦同樂)을 해온 강 의원에 대해 “겪으면 겪을수록 세심하고 섬세하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 축사중인 김상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또한 당내 경쟁 후보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 의원은 의정부 사람이고 정의감에 몸부림치는 사람이며 도시건설전문가” 라며 “앞길에 영광과 행복, 기쁨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해 경쟁자들을 바싹 긴장하게 했다.
이처럼 김상도 위원장으로부터 무한신뢰를 받고 있는 강세창 의원은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인사말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 부모님에 대한 감사, 자신의 8년 의정생활과 시장을 꿈꾸는 포부와 자신의 성장과정을 설명했다.


행사 마무리에는 자신의 부친이 좋아하는 노래인 가수 조영남의 ‘옛생각’을 부르며 부친과  부친의 친구들에게 세월의 덧없음 속에 자식으로 부끄럽지 않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준 고마움을 표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주최 측은 참석의사를 밝혔던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겸 (을)선거구 당협위원장이 불참으로 축사를 보냈다며 “청마의 해를 맞이하여 그 기운을 받아 힘차게 달리는 강세창 의원이 되길 희망 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한편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부각되고 있는 아프리카박물관 이주근로자 노동 착취 논란이 사회적 파장과 함께 정치적 공세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는 홍 의원의 불참은 최근 불편한 관계가 개선돼 가고 있다는 홍 의원과 강세창 예비후보와의 관계를 홍 의원에게 직접 들으려 했던 많은 참석자들을 실망시킨 가운데 김상도 위원장과 홍문종 의원이 6·4지방선거 고지를 점령하는데 진격시킬 새누리당 기수로 누굴 선택할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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