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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2월 18일 출판기념회 연다

경기북부 출신 최초 도의회 의장, 의정부시장 출마의 첫 행보...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 3일전 출판기념회로 시작되나?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북부 출신 최초의 도의회의장인 김경호 의장이 오는 2월 18일 오후5시 역사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라 밝혀 지역정가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김 의장은 의정부 출신으로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줄곧 의정부에서 시의원, 시의회 부의장,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2006년에는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로 본격적인 시장 도전에 나섰던 인물이다.

이러한 김 의장이 시장 출마를 위해 그 당시 도의원을 사퇴하는 등 정치적 굴곡과 고난의 세월도 겪었지만 화려하게 도의원으로 정치계로 돌아와 의정부 출신 최초이자 경기북부 출신 최초의 경기도의회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만큼 거물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미 김 의장은 수차례 시장 출마의 뜻을 내비쳤으며 지역정가에서는 현재 민주당내에서 안병용 현 시장과 이용 전 국정원 간부와 함께 3파전의 당내 경쟁이 시작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또한 김 의장의 출마의지가 이번 출판기념회 발표로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뒤따르고 있다.

현재 김 의장은 자서전의 마무리 집필과정에 있으며 이달 20일경 책이 출간될 예정이다.
김경호 도의장의 출사표로 여겨질 이번 출판기념회는 예비후보등록일이 시작되는 2월 21일로부터 3일전으로 만일 김 의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5월 15일까지 경기도의회 의장직은 사퇴해야 한다.

현행 선거법으로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가 공직을 사퇴하는 시기는 선거일 90일전인 3월 6일이지만 안병용 시장과 김경호 도의장은 선출직이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최근 민주당의 기초의원 및 단체장의 공천제 폐지제안과 이를 거부하는 새누리당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의 지방선거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과연 누가 승리할지 지역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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