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양주)은 제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미군기지 반환 지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동두천시를 위한 '장기미반환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동두천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특별법에는 장기미반환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와 공업지역 물량 및 공장 총허용량 별도 배정, 대학 및 연수시설 신설·증설 허용 등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규제 적용 배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지방산업단지 조성 보조금 지원 특례 등 그동안 미군부대 주둔으로 개발행위가 어려웠던 동두천 발전을 촉진할 조항들이 담겨있어 법안이 통과되면 동두천 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릴 특효약 처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동두천은 지난 70년 이상 시(市) 전체면적의 42% 이상을 미군공여지로 제공하며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은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하지만 그 대가는 매년 3,243억 원, 총 22조 원의 경제적 피해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은 시 전체면적의 3%만을 제공했는데도 ‘평택지원특별법’을 제정해 막대한 예산 지원과 기업 유치를 받고 있다"며 "평택에 상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8일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위치한 매장에서 가짜명품을 판매한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과 짝퉁을 대량으로 보관·유통하는 대형 창고 운영자 등 상표법을 위반한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도가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 상품은 의류, 향수, 악세사리 등 3978여 점, 정품가 기준으로 17억 원 상당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A는 포천시에서 B가 운영하는 대형 짝퉁 유통·보관 창고에서 실시간 소셜네트워크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정품가액 4억3000만원 상당의 위조상품 801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C는 광주시에서 창고형 할인매장을 운영하며 '사업장 폐업을 앞두고 막바지 대규모 반값 세일 행사'를 하는 것처럼 홍보하면서, 방문한 고객을 상대로 유명 의류브랜드의 상표를 도용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등 상표법을 위반해, 정품가액 2600만 원 상당의 위조상품 60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D는 하남시에 위치한 골프연습장 회원들을 대상으로 '골프의류들이 정품 로스제품이며, 현금 결제시 반값 할인을 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발송하는 방법으로 홍보해,
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경규관, 이하 재단)은 의정부시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청소년 행복 주간 및 청소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의정부시 청소년 행복 주간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매년 5월 넷째 주를 청소년 행복 주간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재단은 이 기간 동안 청소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관내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실시됐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의 날 기념 우수청소년 표창'이 진행됐으며, '청소년진로페스티벌&경기미래직업교육박람회', '숲 속 가족캠핑' 등의 행사에는 70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한 '부모교육'과 학교밖청소년이 운영하는 '모아카페' 등에는 약 800명이 참석했으며, 각 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청소년 행복주간 행복박람회'와 '해피새말·흥선·고산위크', '해피투게더' 및 '행복스탬프' 등 다채로운 사업에는 약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총 1만 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의정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랑천에 청보리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휠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장암동 광명교회 인근 중랑천 인도교부터 서울방향으로 1㎞ 지점까지 이어지는 하천길을 따라 걷다보면 은은한 초록빛 향기를 품은 청보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시민들이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각종 포토존, 파라솔, 소풍매트 등이 설치됐다. 특히, 호암교 하부 발물쉼터를 활용, 지역예술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7회의 무지개 버스킹공연도 진행 중이다. 청보리길은 ‘생태하천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조성했다. 중랑천 내 향토적인 식물군락지를 통해 일상생활 속 휴식처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원한 봄바람이 부는 청보리 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천을 거닐며 힐링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청보리길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해가 진 후 저녁에도 청보리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혁신지원사업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3일 각 기관의 상호발전 및 지역경제 ESG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이도열 본부장, 김권용 의정부센터장, 노태현 의정부센터 주임, 양주시 일자리경제과 조명희 과장, 서정대학교 위상배 혁신지원사업단장, 이지훈 혁신지원사업부단장, 진진희 대외협력과장, 차한솔 지역협업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서정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각 기관 지원사업 홍보 및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기관 상호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 확산 협력 등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이도열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과 혁신지원사업 기관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정대학교 위상배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서정대학교의 다양한 인프라와 인적·물적 자원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의정부소방서는 이번 주말(25일) 경기도 제2북부청사 앞 경기평화의광장에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119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의정부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은 ▲심폐소생술 체험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체험 ▲단독주택 화재대피계획 세우기 홍보 ▲부주의 화재 예방 캠페인 ▲공동주택 화재대피 마인드맵 체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다양한 119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 함양과 화재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경기도 어린이 미술대회'는 의정부청년회의소(JCI)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펼쳐진 '2024 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대성황을 이루며 전국적인 축제로 한 걸음 다가섰다. 26일 시 관계자는 '차세대 무기체계와 4차산업 미래 비전이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는 6만여 명의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며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올해 대표 관광 축제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 군이 보유한 첨단 전투 장비와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이는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대한항공, KAI,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국내 선도기업들의 드론봇 제품과 미래 비전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24일 개막식에서는 육군항공대 축하 비행 및 특전사 고공강하, 특공무술 시범, 아미타이거 전투체계 시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으며,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행사장 상공을 가로지르며 멋진 에어쇼를 펼쳤다. 이어, 25일 저녁 공연에는 1군단 군악대의 특별기획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지상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에 복무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틴탑 메인 댄서 '창조'의 무대, ▲국내 국가대표 RC헬기 선수인 이영빈의 RC헬기 프리스타일 퍼포먼스, ▲트로트 가수 홍자, ▲양주시의 유
경기도 특사경은 지목이 임야인 토지를 허가 없이 형질 변경하고, 불법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경기도 내 임야를 훼손해 원상복구를 힘들게 한 행위자들을 이번 산지 무단훼손 수사를 통해 적발했다. 이들이 훼손한 임야 면적은 1만 7,165㎡로 축구장 면적의 약 2.4배에 이른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훼손이 의심되는 도내 산지 187필지를 현장 단속해 산지관리법 위반행위 27건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불법 시설물 설치 15건 ▲주차장 불법 조성 5건 ▲농경지 불법 조성 1건 ▲불법 벌채 1건 ▲기타 임야 훼손 5건 등 산지관리법 위반 26건 및 산림자원법 위반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씨는 이천시 소재 임야 66㎡에 사유지 경계 확보를 위해 석축을 쌓아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한 혐의로 적발됐다. B씨는 군포시 소재 임야 250㎡에 허가 없이 농장 진입도로를 설치하는 등산지를 전용하다 덜미를 잡혔다. 의왕시 소재 C씨는 임야 113㎡에 산지전용 허가 없이 임야를 훼손 개인 주차장으로 사용했으며, D씨는 의정부 소재 임야 2,352㎡를 카페 주차장으로 조성, E씨는 시흥시 소재 임야 354㎡에 창고 용도로 비닐하우스를
의정부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인 '의정부음악극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속에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폐막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경기도무용단의 '경기회연'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약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축제 마지막날인 1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조윤성트리오의 감미로운 멜로디로 모든 축제일정을 마무리 했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23회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공연예술계의 이슈가 될 만한 우수공연단체의 작품들을 소개하였고, 좋은 평가를 받은 공연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축제는 조금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소극장 야외무대, 소극장 로비무대에 아마추어 공연단체부터 전문공연단체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구성했다. 특히 신선한 젊은 예술인들이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공연예술인들과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마당의 축제를 진행했다. 음악극이라하면 음악과 극이 만나는 모든 장르를 포함하는 영역에 포함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음악, 무용,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7일 송산2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장 취임 이후 지속되고 있는 현장시장실은 올해 5월부터는 송산권역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매주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서는 ▲폐지 수거 어르신 지원 방안 ▲송산2동 인근 주차장 조성 ▲풋살장 시민 개방 ▲행복로 금연 구역 단속 ▲주민센터 인근 신호 변경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찾아온 한 시민은 "시장과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쏟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권역에서도 현장시장실을 여러차례 운영했는데 그동안 시민들께서 주신 의견들이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있다"면서 "현장에 나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시정의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편하게 현장시장실을 방문하셔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